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60734
리버풀의 안방 안필드에서는 그 어떤 상대팀도 웃을 수 없다.
리버풀은 15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서 맨체스터 시티에 4-3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결과로 리버풀은 승점 47점이 돼 3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여유롭게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지만 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무패와 무패의 맞대결이었다. 먼저 맨시티는 리그 22경기에서 20승 2무라는 엄청난 상승세로 잉글랜드 무대를 정복하는 중이었다. 어떤 팀들도 맨시티만 만나면 허무하게 무너지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러나 리버풀의 안방 안필드는 맨시티의 기세가 나타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