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돈나룸마 : 또 유벤투스야!
2. 몬텔라 : 난 못봤고, 심판이 가까이 있었으니 심판이 맞겠지
3. 알레그리 : 판정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지만, 오늘 경기는 우리가 승리할만했고, 판정은 심판 재량임
AC 밀란의 키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는 유벤투스가 '항상' 그런 판정을 받는다고 밝혔다. 돈나룸마는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경기 막판에 터진 디발라의 페널티를 막지 못했고 팀은 2-1로 패배하고 말았다. 돈나룸마는 기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밝혔다.
"불가능한 일이다. 항상 유벤투스다."
디발라는 유벤투스를 두고 벌어지는 음모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다른 팀들은 거의 6년동안 유벤투스에 대해 불평해왔다. 아마 이제는 다른 수단을 써야하지 않을까 싶다."
밀란의 감독 몬텔라는 다음과 같이 사과했다.
"모든 사람에겐 각자의 해석이 있을 것이고, 상황이 이렇게 끝나게 되어 사과하고 싶다. 이건 용서받지 못할 일이다."
"마사(주심)가 페널티를 준 책임은 자신의 것이라고 했다. 나는 마사에게 나는 너무 멀리 있어서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나는 심판들과 얘기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오늘같은 날에는 더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불평은 누구도 어느 곳으로 데려가 주지 못한다. 의미 없다. 우린 집중해야 하고, 침착하게 심판도 실수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오심이 우리 팀에 좋길 바라는 것 뿐이다."
유벤투스의 알레그리 감독은 페널티가 나오기 전에 이미 경기장을 떠날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경기가 끝났었다. 난 이미 터널에 들어가고 있었고, 내가 페널티를 보지 못한 게 더 좋은 일이라 본다. 우린 이기거나 질 상황이었다. 디발라가 잘해줬다. 왜냐하면 돈나룸마를 상대로 페널티를 넣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오늘 돈나룸마의 폼은 엄청난 세이브를 보여줄 정도로 좋았다."
"나는 판정 관련해서 우리 쪽에 좋았든 나빴든 말하지 않는다. 심판들이 가까이에서 봤을 것이고, 만약 페널티를 준다면, 그건 심판의 결정인 것이다."
"판정은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 그게 축구다. 그리고 나는 벤치에 앉아있지 못했기에 우니네세를 상대로 페널티를 준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지 못했었다. 나는 우리가 나쁘게 경기했고, 그 이상의 승점을 얻을 자격이 없었다고 말했었다."
"오늘 유벤투스는 승리할만 했고, 전반적으로 우리가 밀란보다 잘했다. 밀란이 절대 포기하지 않고 엄청난 압박감을 견뎠더라도 말이다."
원문 : http://www.espnfc.com/italian-serie-a/story/3079495/gianluigi-donnarumma-angry-over-late-juventus-penalty-its-always-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