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벌써부터 논란이 시작됐다. '실패한 선수에게 수원FC가 최고 대우를 해줬다'며 '주급 체계 붕괴가
우려된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왔다. 수원FC 팬들이 뿔이 났고, 이로 인해 수원시에 민원을 제기하는 움직임도 보였다고
했다. 하지만 취재결과,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다. 축구 전문 커뮤니티에서도 '이승우가 K리그에서 잘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을 뿐이지, 이승우의 K리그 입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환영의 분위기다. 결국 이승우를 통해 클릭수를
올리려는 악의적인 기사였다. 이날 비슷한 내용의 기사를 올린 매체 모두 K리그 현장 취재를 하지 않는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