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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미러풋볼의 EPL 7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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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04

그래요, 현재 득점왕 경쟁은 코스타가 1위를 달리고 있지요...하지만 다른 열명은 누구일까요?

[미러] 미러풋볼의 EPL 7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알아봅시다!


이야, 우승경쟁이 참 여러 모로 출렁거린 주말이였습니다. 한때 패배란 리버풀 팬들에게 익숙한 결과였고, 이번 주말에 그런 비극이 찾아오나 했지만 클롭은 결국 팀을 구해내었죠. 첼시는 조용히 승리를 거두며 아직 경쟁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렸고. 맨유야 뭐.. 아주 정석적인 무리뉴식 1-0 승리를 날려먹으며 험난한 앞날을 예고헀습니다. 

랭커셔에서는 개집이 정말 마지막 순간에 3점을 가져갔죠. 지금도 코시엘니의 그 골이 인정되어야 하느니 마느니 하고 중얼거리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역시 이번 주말의 신스틸러는 닭집이 펩빡이에게 패배를 안겨 준 것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뭐, 대충 그런 주말이였죠. 1위부터 7위까지의 승점 격차는 단 5점! 이번 라운드의 베스트 일레븐을 알아봅시다.


리 그랜트 (몸토크vs씹유)

[미러] 미러풋볼의 EPL 7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알아봅시다!


아~꿈의 극장 올드 트래포드. 가끔 골키퍼들은 그곳에서 아주 비현실적이고 환상적인 경험을 한다고 합니다. 야신이 빙의한 듯한, 상대가 어떤 슛을 쏘던 전부 막아내는 그런 초현실적인 경험 말이죠. 물론 리 그랜트는 그런 경험을 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킹샬이 공을 넣긴 헀고 말이죠. 하지만 그걸 제외하곤 전부 안정적이였습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룬 일생 첫번째 경기인데도 말이죠. 이제 서른 셋에 생애 대부분을 챔피언십에서 보낸 그랜트에겐 맨체스터의 햇살이 정말 따뜻했을 듯 싶네요.


카일 워커 (닭집vs시티)
[미러] 미러풋볼의 EPL 7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알아봅시다!


지난 몇주간 라힘 스털링이 펩빡이 아래에서 '다시 태어났다', '부활했다', '환골탈태했다', '스탯을 재분배했다' 는 등의 기사 많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환생한 스털링은 일요일 저녁 카일 워커에게 완벽하게 지워지고 말았죠. 이 경기 정말 중요한 경기였어요. 5월에 트로피를 가를 승점이 될 수도 있거든요. 워커는 EPL 최고의 선수중 하나고, 온 힘을 다해 스털링의 입을 다물게 했습니다.

마이클 킨 (번리vs개집)
[미러] 미러풋볼의 EPL 7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알아봅시다!


한때 맨유 꼬꼬마였던 킨은 이제 한 사람몫을 거뜬히 해낼수 있는 당당한 수비수로 자랐고, 홈그로운이라는 군침나는 속성 덕에 많은 빅클럽들이 노리고 있습니다. 골을 넣을뻔 하기도 햇던 개집과의 경기는 그의 단단함을 잘 보여준 경기이기도 했죠. 마지막 주심의 미친 행동이 승점을 빼앗아가긴 했지만요. 수비 능력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지만 패스 정확도와 그 거리는 의외로 저평가받는 선수이기도 하지요. 그 명성은 오늘도 조금씩 커져가고 있습니다.


토비 알더바이렐트 (닭집vs시티)
[미러] 미러풋볼의 EPL 7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알아봅시다!


또 한번의 환상적인 활약. 같은 벨기에 출신인 베르통헨을 제치고 뽑혔습니다. 왜냐면 베르통헨은 솔직히 말해서 아게로에게 패널티를 내줘야 했거든요. 이제 7경기째, 닭집은 아직도 패가 없습니다. 먹힌 골은 세골에 불과하죠. 이게 다 환상적인 수비진 때문이란건 의심의 여지가 없어요. 레알 마드리드의 음험한 손길이 뻗쳐오는 가운데 포체티노는 토비랑 얀을 잘 지켜보고 있어야 할 겁니다. 


제임스 밀너 (리버풀vs백조)
[미러] 미러풋볼의 EPL 7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알아봅시다!


위르겐 클롭의 맥가이버칼. 이번에도 멋진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모레노가 허우적대고 있는 지금 혜성같이 등장한 밀너는 클롭의 큰 신임을 받고 있으며, 그 신뢰에 좋은 활약으로 보답했습니다. 리버풀 역전의 중심이였고, 시티가 허우적대는 지금 아주 좋은 3점이였습니다.


우리흥 (닭집vs시티)
[미러] 미러풋볼의 EPL 7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알아봅시다!


여전히 골문 앞에서 미친듯한 날카로움을 뽐내고 있는 한국인 포워드. 물론 아무래도 라멜라(가 말아먹은) 패널티를 자신이 대신 차려고 한 언쟁이 조금 더 언론의 관심을 받겠습니다. 감독에게도 한말 듣겠죠. 하지만 멋진 활약으로 칭찬 또한 들을 겁니다.


은골로 캉테 (첼시vs헐)
[미러] 미러풋볼의 EPL 7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알아봅시다!


레스터에서 꽤나 비싼 값으로 이적한 후 그다지 빛나지 않아 몇마디 들어먹었든 프랑스 선수. 헐시티전은 솔직히 겨우 승격한 팀을 상대로한 정석적인 승리였지만, 그래도 캉테는 첼시의 재도약에 힘을 보탰습니다. 공 가로챈 횟수는 첼시 선수들중 가장 많았고, 저평가받던 장거리 패스도 헐을 뚫는데 일조했습니다.


조 알렌 (몸토크vs맨유)
[미러] 미러풋볼의 EPL 7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알아봅시다!


일단 변명을 좀 하자면, 우린 "골을 넣었다 -> 베스트 11" 같은 공식으로 이 리스트를 짜내려 가고 있는게 아닙니다. 아니고말고요. 물론 조알렌을 넣었기에 정말 그렇게 하는거 아니냐는 의혹을 받을 순 있겠죠. 하지만 '웨일즈 사비' 라는 이명을 가진 조알렌의 퍼포먼스는 인상 깊었습니다. 에레라에게 끔찍한 무릎킥을 먹기도 했지만요. 물론 조알렌은 공을 점유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점유율 싸움을 펼치는건 요원한 일이죠. 하지만 맨유의 중원 트리오를 잘 갈라놓고 홀딩이 없는 맨유의 약점을 공략함으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멋지게 달성했습니다. 


나세르 샤들리 (고도리vs번개땅)
[미러] 미러풋볼의 EPL 7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알아봅시다!


닭집을 떠나 토니 퓰리스의 고도리로 이적한다는 것.. 대부분 이 이적으로 인해 샤들리가 공격적인 능력을 꽤나 잃을 것으로 예상했죠. 하지만 샤들리는 345분 동안 벌써 3골 2어시를 기록 중입니다. 물론 수비 가담은 장식이에요. 정석적인 토니 퓰리스 스타일 선수라고는 할수 없죠. 하지만 팀은 골을 넣어야 이기기에 샤들리는 오늘도 전진합니다.


디에고 코스타 (첼시vs헐)

[미러] 미러풋볼의 EPL 7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알아봅시다!


코스타가 잘하면 첼시도 잘합니다. 이 스페인(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일단은 스페인인이라 하겠습니다) 스트라이커는 헐시티전에서 1골 1어시를 기록했어요.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긴 합니다만 첼시의 모든 부담이 코스타에게 쏠린다는 것은 더욱 더 자명해지고 말았습니다.



크리스티앙 벤테케 (수정궁vs에버튼)
[미러] 미러풋볼의 EPL 7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알아봅시다!


3천만 파운드 이상을 주고 선수를 사왔다면 당연히 골을 기대한 것이라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벤테케는 적절히 골을 넣고 있어요. 지난 4경기 3골에, 번개땅전 골은 마지막에 경기를 뒤엎었고 이번엔 후반전 동점골. 수정궁의 수비라인은 위태롭습니다만 - 솔직히 이겨야 하는 경기였거든요 - 그래도 갓듀의 위대한 지휘 하에 수정궁은 리그 컵 포함해 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그보다 위에 있는 팀들은 소위 '엘리트' 팀들이니까요. 잘하고 있어요. 수정궁.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premier-league-team-week-diego-8968288#rlabs=3%20rt$category%20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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