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아스날전의 주인공은 데 헤아였다. 그는 EPL 1경기 공동 1위 선방 횟수인 14회를 기록하며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다. ESPN은 경기 후 데 헤아에게 평점 만점인 10을 줬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경기 후 데 헤아에게 '난 오늘 세계 최고의 골키퍼를 봤다'고 말했다"고 극찬했다.
2골을 터트리며 활약한 동료 제시 린가드는 "데 헤아를 정말 의지하고 신뢰한다"며 "우리의 수비는 정말 안정적이었다"고 했다.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은 "데 헤아가 진정한 MOM"이라며 엄지를 들어올렸다.
데 헤아는 "포그바의 퇴장 이후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지막에 다시 목표를 찾았다"며 "승점 3을 얻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