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스포티비 뉴스]리버풀이 피엘 우승을 하기 어려운 이유

  • 작성자: 호우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580
  • 국내기사
  • 2018.01.28
0000107807_001_20180128172242421.jpg [스포티비 뉴스]리버풀이 피엘 우승을 하기 어려운 이유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이자 전 리버풀의 선수인 제이미 캐러거는 "사람들은 선두 팀을 이기고, 그 다음 주엔 꼴찌 팀에 패하는 일이 어떻게 가능한지 묻는다"며 "맨시티가 훨씬 전력은 강하지만 경기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맨시티는 끝까지 공격을 펼쳐 역습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스완지같은 팀 모두를 상대해 그런 장점을 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리버풀이 수비를 내려앉히고 역습을 노리는 단순한 형태의 팀을 만날 땐 이야기가 달라진다. 리버풀은 우승권에 위치한 강팀. 대다수 중하위권 팀들은 개인 능력이 떨어진다. 리버풀이 전방 압박을 펼치려고 하면, 점유율에 미련을 갖지 않고 전방으로 공을 단순하게 연결한 뒤 높은 지역에서 공을 다툰다. 리버풀이 맨시티전에서처럼 전방 압박을 할 수 있는 여건 자체가 마련되지 않는다.

리버풀의 약점은 더욱 부각된다. 리버풀은 밀집 수비를 깨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비 라인을 높인다. 수비 뒤 공간이 약점으로 노출된 상황, 여기에 개개인이 불안한 수비진까지 더해지면서 실점이 늘고 있다. 여러 차례 지적됐던 세트피스 수비 문제도 있다. 중하위권 팀들에게 선제 실점할 경우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의 색채는 더욱 강해진다. 리버풀의 공격이 점점 어려워지는 이유다.

스완지와 웨스트브로미치도 비슷하게 승리를 낚았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카르바할 감독은 '포뮬러원 차량'이 달릴 수 있는 공간을 주지 않았다. 점유율을 주더라도 수비 라인을 좁혀서 버텼고 리버풀의 약점을 노렸다. 리버풀의 진영에서 공을 다퉜고, 세트피스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틈을 노렸다.

선두를 꺾어도, 꼴찌를 꺾어도 승점은 3점으로 같다. 중하위권 팀을 상대로 승점을 쌓지 못하면 우승은 없다. 지금의 리버풀이 '강팀 킬러'는 될 수 있지만, 리그 우승을 노릴 위치까지 올라가지 못하는 결정적인 차이다.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107807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43499 짝짝짝~ 리버풀 챔스 본선확정 08.24 577 1 0
143498 [리버풀 에코] 아놀드 부상, 엠레칸 부상의심 08.25 577 0 0
143497 IFSC 클라이밍 월드컵 사상 역대 최다 우승 기록 경신한 김자인… 08.28 577 1 0
143496 감독 : 히딩크 09.06 577 2 0
143495 세리에A 베로나 이승우 대기명단 포함 09.10 577 0 0
143494 [스포르트] 이스코 "바르셀로나와의 연락이 있긴 있었어요" 09.16 577 0 0
143493 응? 운동하고 왔는데 09.19 577 0 0
143492 엔씨랑 케이티가 이겼네요.. 09.27 577 1 0
143491 러시아 월드컵 단두대 매치 시리아 VS 호주 10.05 577 0 0
143490 2골~ 2:0 모로코 화이팅~!!!!!!!! 10.10 577 1 0
143489 NLCS 2차전 라인업 10.16 577 0 0
143488 [스카이스포츠] 리버풀의 로브렌은 루카쿠가 의도적으로 자신을 찍었… 10.17 577 0 0
143487 [맨유공홈] 조세 무리뉴 "로호는 2주 정도 안에 출전 준비가 될… 10.18 577 1 0
143486 (ALCS 4차전) 홈런.swf 10.19 577 1 0
143485 김경문 야구의 한계인것 같습니다 10.21 577 1 0
143484 [미러] 아만다 스태븐리 : 축구계의 New 퍼스트-레이디(fea… 10.22 577 1 0
143483 엠스플 중계진 다져스 실컷 빨아주다가 ㅋㅋㅋ 10.26 577 1 0
143482 [스카이스포츠] 애쉴리 윌리엄스 "쿠만의 경질은 선수들을 아프게 … 11.02 577 0 0
143481 [밀란뉴스] 산 시로 버리나??... AC밀란, 새로운 경기장 … 11.04 577 1 0
143480 [골닷컴] 카바니 '레전드 되려고 뛰는 거 아니다' 11.05 577 0 0
143479 [인터풋볼] 콘테 "우리 첼시의 1차목표는 맨유 때려 잡는거야" 11.29 577 0 0
143478 다르빗슈 WS 난타 이유, '투구 버릇 노출' 12.13 577 0 0
143477 [데일리메일] 토트넘전 몇시간전 습격당했던 스털링 12.17 577 0 0
143476 [텔레그래프] 미켈 아르테타는 벵거를 이을 아스날 감독 후보 레이… 12.19 577 0 0
143475 [메르카토]아스날은 다니엘 루가니에게 40m의 오퍼를 준비중 12.21 577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