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끝에 이범호(38·KIA)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키다.
KIA는 1일 광주 삼성전에 앞서 이범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육성선수였던 대졸신인 오선우를 정식선수로 등록해 1군에 합류시켰다.
이범호는 시즌을 앞두고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중 허벅지 부상을 당해 중도 귀국했다. 이후 재활을 거쳐 4월9일 1군에 복귀했고 주로 대타로 출전해 13경기에서 19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3루 수비와 베이스러닝을 완전히 소화하기 어려운 상태지만 여전히 타격력을 갖고 있는 데다 선수단 최고참으로서 존재감이 매우 크다. 그러나 대타로만 출전시키기 아까운 선수이기도 하다. 이범호가 지명타자로 출전할 경우에는 최형우가 외야 수비를 소화해야 하고 그에 따라 연쇄적으로 주전들이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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