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꼴찌에는 투수 부진이 한몴....
KIA는 팀 평균자책점 6.47로 부진한 탓에 9승 1무 19패로 팀 순위도 꼴찌다. 1위 SK(20승 1무 9패), 2위 두산(21승 10패)이 20승을 거두는 동안 KIA는 10승도 올리지 못했다.
양현종과 제이콥 터너, 조 윌랜드까지 1~3선발이 2승에 그치고 있는 것이 KIA의 가장 큰 부진 원인이다. 불펜도 시즌 전 마무리 후보군에 있지 않았던 문경찬이 마무리를 맡게 됐을 만큼 김윤동을 비롯한 여러 선수들의 부상, 부진으로 상황이 좋지 않다.
나머지 팀들도 투수들의 힘이 곧 팀 성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순서의 차이는 조금 있지만, 평균자책점 1~5위 팀이 모두 5위 안에 있고, 평균자책점 6~10위 팀은 모두 6위 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