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부터 페랄라다서 뛰며 프로 무대를 경험하고 있는 백승호는 꾸준한 출장으로 경기 감각을 익히고 있다. 4-4-2의 우측 날개로 경기에 나선 백승호는 69분을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백승호는 1-1로 진행되던 후반 9분 파블로 카르보넬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어 역전골을 뽑아냈다. 페랄라다는 백승호의 골장면에 구단 SNS를 통해 태극기와 함께 "훌륭했다"고 표했다.
백승호는 후반 18분에는 정확한 프리킥으로 밤보 디아비의 헤더를 어시스트하면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백승호는 후반 24분 알베르트 에스텔레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