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클럽들이 파리 생제르맹의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나폴리, 에버튼, 그리고 첼시는 지난 일요일 PSG가 리옹에 2-0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네이마르와 충돌한 카바니의 상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PSG는 양 선수들의 갈등을 식히려 하고 있지만, 카바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클럽의 스타였던 때부터 이런 상황에 질려왔다.
PSG는 다가오는 1월에 FFP 규제를 피하기 위해 선수를 판매해야 하는 압박에 시달리고 있으며, 루카스 모우라, 앙헬 디 마리아, 그리고 율리안 드락슬러와 같은 선수들을 방출하고자 하는 의도를 드러낸 바가 있다.
카바니의 이적은 서른 살의 나이와 세후 £120,000의 주급이라는 제약으로 인해 순탄치 않을 것이다. 그는 또한 주전 보장과 챔피언스 리그를 원하고 있는데, 이는 첼시와 에버튼에 있어 각각 걸림돌이 될 것이다.
카바니는 이탈리아의 나폴리로 돌아가고자 하는 열망을 숨김없이 드러냈지만 나폴리는 현재 그 없이도 유럽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으며, 카바니가 나폴리로 이적하고자 한다면 주급을 대폭 삭감해야 할 것이다.
유벤투스와 인터밀란 또한 카바니를 주시중이고, 피에르-에메리크 오바메양이 내년 1월이나 여름에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도르트문트 역시 스트라이커 대체자를 원하고 있다.
카바니와 네이마르의 다툼에도 불구하고, PSG는 그들이 필드 아래로 내려온 이후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무 일도 없습니다. 당신들 미디어만이 문제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미드필더 티아고 모따는 그 둘 모두를 향해 팀의 발전을 위해 그런 식으로 행동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안테로 엔리케 디렉터 사이에도 이 문제를 놓고 추가적인 대화가 오갔다.
지난 월요일 런던의 메이페어에서 포착된 네이마르는 더 이상 갈등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장은 카바니가 페널티 키커로 유지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럽의 고위층들은 팀의 융화를 위해 스트라이커들의 골과 도움에 관련된 보너스 시스템을 재고해야 하는지에 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dailymail.co.uk/sport/article-4902318/Chelsea-Everton-Edinson-Cavani.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