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정규리그인 K리그 주니어와 병행되어 치뤄지는, 일종의 리그컵 같은 대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15년부터 포항시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데, 올해는 포항제철고와 울산현대고, 동해안 더비가 성사되며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올 시즌 K리그 1에서는 울산 현대가 2번 모두 승리를 거뒀는데, 형들의 복수를 동생들이 제대로 해줬네요.
포항제철고가 3:1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홈그라운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포항제철고는 지난 2017년에 이어 두번째 우승을 거두며, 대회 최초로 2회 우승에 성공한 팀이 되었습니다.
양팀에서 활약한 선수들 모두 계속 성장해서 한국 축구의 힘이 되어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