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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의 켄터, 3차전 연장서 어깨 다쳐

  • 작성자: 섹섹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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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0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포틀랜드의 트레일블레이저스도 쉽지 않은 일정을 치르고 있다.

『ESPN.com』의 케빈 펠튼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의 에네스 켄터(센터, 211cm, 111.1kg)가 다쳤다고 전했다. 켄터는 이미 부상을 앉고 이번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그러는 와중에 부상 부위를 더 다치게 됐다. 2라운드에 앞서 켄터는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였지만, 출장을 강행해 왔다.

포틀랜드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3차전에서 140-137로 승리했다. 포틀랜드는 이날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가까스로 덴버를 따돌리면서 시리즈 리드를 잡았다. 이날 덴버와 시종일관 엎치락뒤치락한 끝에 연장전을 네 번이나 치르면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켄터는 이날 무려 56분 29초를 뛰면서 코트를 지켰다. 포틀랜드에서 센터로 나서고 있는 이는 켄터와 잭 칼린스가 전부였다. 시즌 막판에 유섭 너키치의 시즌아웃으로 켄터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 이날 출장시간만 보더라도 잘 알 수 있다. 이날 켄터는 18점 15리바운드 3스틸 1블록으로 팀의 골밑에서 제 몫을 다했다.

관건은 역시나 그의 몸 상태다. 이번 부상으로 켄터는 오는 컨퍼런스 세미파이널 4차전에서 뛸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이번 시리즈에 앞서서도 부상으로 경기 출장이 불투명했던 켄터는 부상을 안은 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3차전에서 다시 다치면서 부상이 좀 더 악화되는 것을 피하지 못했다.

경기 후 켄터는 "연장전에서 어깨를 더 다쳤다. 당시 팔을 들고 있기 어려웠기 때문에 유니폼 안쪽으로 팔을 넣었다"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저희가 이겨서 무척 기쁘다. 무엇인가를 얻어내려면 반드시 희생이 뒤따라야 한다"고 입을 열며 "저는 동료들이 자랑스럽다"면서 부상에 대한 아쉬움과 승리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켄터는 4차전 출장 의지를 불태웠다. "승리를 위해 가깜씩 희생할 때가 있어야 한다"고 운을 떼며 "저는 다음 경기를 위해 진통제를 먹을 것이다"며 출장 의사를 보였다. 또한 "뛸 수 있길 바란다"면서 4차전에서도 코트를 밟을 의사를 내비쳤다. 켄터가 뛰지 못한다면, 포틀랜드는 칼린스와 마이어스 레너드가 주로 나서야 하는 만큼 골밑이 약해진다.

켄터는 이번 시리즈 세 경기에서 경기당 40.5분을 소화하며 19.7점(.600 1.000 1.000) 10,3리바운드 1.7스틸 1블록을 기록하면서 포틀랜드의 골밑에서 가히 절대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포틀랜드가 너키치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는 이면에 켄터의 공헌이 결코 적지 않다.


정말 7차전까지 갈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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