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AS로마, ‘맨유 NO.7’ 데파이 영입전 가세](/data/file/0201/1482912912_hzWSkaNq_88e558a5a0b5bbe7e0ff9ab0cb385a22.jpg)
3줄요약
1. 에버턴에서 볼라시에 공백으로 데파이 영입 검토
2. 쿠만 감독의 데파이 언플 및 무리뉴 역시 '영입 제안 열려 있다'
3. 로마도 데파이 주시
AS로마가 멤피스 데파이(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이적섹션에서 ‘데일리 스타’의 보도를 인용해 “이탈리아 세리에 AS로마가 맨유 미드필더 데파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파이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득점왕을 차지한 후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선택을 받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달랐다. 지독한 부진에 시달렸고, 주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후에는 완전히 벤치로 물러났다.
데파이의 이적설이 시작됐다. 먼저 관심을 표현한 쪽은 에버턴이다. 최근 에버턴은 야닉 볼라시에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쓰러지며 시즌을 일찍 마감해 그의 공백을 메울 선수가 필요하다. 바로 데파이다.
이미 로날드 쿠만 감독은 "데파이가 에버턴에 온다면 행복할 것이다. 데파이는 흥미로운 선수다. 그에게 필요한 건 꾸준한 출전 기회"라며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무리뉴 감독은 역시 "나는 모든 선수에 대한 영입 제안을 듣는 것이 열려있다. 선수가 직접 이야기하는 것 역시 귀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다"며, "내 문을 두드린 후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고 이적을 원하면, 가려는 곳이 라이벌일지 언정 말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로마도 데파이를 주시하며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 그의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로마는 12승 2무 4패 승점 38점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유벤투스와 고작 4점 차이로 이번 이적시장 적절한 보강이 이뤄진다면 리그 우승까지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페네르바체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데파이는 탑클래스 선수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다. 나는 그를 여전히 믿고 있다. 현재 데파이의 문제는 맨유 스쿼드에 훌륭한 선수들이 즐비해있다는 것이다. 내 생각에는 다른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벤치에 앉아있기엔 아까운 선수"라며 그에게 이적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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