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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3분, 콰드라도의 패스를 받은 코스타가 왼측면에서 지체없이 왼발 발리슈팅을 때렸고, 공은 그대로 인터 밀란의 골망을 갈랐다. 한다노비치 골키퍼가 멍하니 지켜볼 수 밖에 없는 골이었다.
전반 15분, 베시노가 만주키치를 밟았다는 판정이 선언되어 퇴장을 받고 경기장을 떠났다. 당초 경고가 주어졌지만 VAR 판독 끝에 카드 색깔은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뀌었다. 인터밀란 선수들이 강하게 항의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후반 7분, 인터밀란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칸셀루의 크로스를 이카르디가 정확한 헤더로 유벤투스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16분, 유벤투스 벤치는 케디라를 빼고 디발라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0분, 인터밀란의 역전골이 터졌다. 왼측면에서 칸드레바가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공은 유벤투스의 바르잘리 몸 맞고 그대로 골라인을 통과했다.
유벤투스가 후반 막판 동점골을 뽑아냈다. 측면을 달리던 콰드라도가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반대편 골대 구석에 꽂히며 천금같은 동점골을 기록했다. 곧이어 이과인이 재차 인터밀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디발라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 역전골을 기록했다. 이과인의 천금같은 역전골에 힘입어 유벤투스는 인터밀란을 3-2로 꺾고, 리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과인 역전골 (출처 : 해외축구갤러리 RP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