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27일 레바논, 2월1일 시리아와 조별리그 7~8차전 중동 원정을 앞둔 대표팀은 1월 중 1차례 평가전을 더 계획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시즌이 끝난 K리그, J리그 선수들과 1월에 먼저 중동으로 넘어가 터키 또는 중동 국가에서 평가전을 치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한국은 당초 9월 예정됐던 레바논 원정 일정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요청해 홈경기와 바꿨고, 조별리그 7·8차전을 모두 중동 원정을 치러야 한다.
벤투 감독은 현지에서 몸을 만들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이라크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베이스캠프 등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그는 "카타르에 왔으니 베이스캠프 답사를 할 예정"이라며 "전에도 이미 한 차례 진행했다. 이는 당연히 팀에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