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인턴기자= 다음 시즌 야심 차게 우승을 노리는 LA 레이커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이번에는 선수가 아닌 코치다.

‘ESPN'은 23일(현지시간) 레이커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수석코치 론 애덤스 영입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ESPN’은 “레이커스가 사령탑 프랭크 보겔의 코치진으로 애덤스를 영입하려 한다. 골든스테이트도 레이커스가 애덤스와 만나는 것을 허락했다”고 전했다.

브루클린 네츠의 사령탑을 맡았던 리오넬 홀린스와 제이슨 키드를 코치로 보유하고 있는 레이커스는 “경험이 풍부한 코치를 원한다”며 영입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ESPN'은 “애덤스가 레이커스에서의 직책에 대해 흥미를 느낄 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재정적으로 매력적인 제안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애덤스는 NBA에서 최고의 수비코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에는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븐 커 감독과 함께 하며 NBA에서 자신의 25번째 시즌을 보냈다. 특히 2014년부터 골든스테이트의 수석코치 역할을 소화하며 3차례 파이널 우승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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