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보다 생각났는데

싸인으로 부족했는지 자동차로 쫓아가서 집에서 쥬스까지 얻어마시고 왔다는 지인이 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하면 완전 철컹일텐데 그때 90년대라 가능했던 모양이구요..

그 선수도 몇번 본터라 너그럽게 이해해주면서도 두번 다시는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당시 대학생인 지인 혼꾸멍 내줬다고 하더군요.. 혼자나 남자들끼리면 안들였을텐데 여친데리고 와서 좀 안전하다 싶어 들어가자고 했다고 그러구요..


그 지인이 야구라면 영혼까지도 팔 사람이어서 치기어린 마음으로 그렇게 했었나본데 여튼.. 지인은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은퇴한 그 선수가 대한민국 최고라고 김응용감독처럼 얘기하고 다닙니다..


(저는 믿지는 않는데 친구들이 거짓말 할 사람은 아니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