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imgur.com Rv2K2yo.jpg](http://i.imgur.com/Rv2K2yo.jpg)
막판이지만 순위경쟁은 더욱 안개 속입니다.
-KT와 삼성의 1,2위 대결, 원태인과 고영표의 선발 대결이기도 했던 오늘 경기에서
삼성이 승리하면서 양팀의 승차는 0이 됐습니다. (그 와중에 오승환 44세이브...)
삼팬으로서 오랜만에 플옵 가는 걸로 만족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니 욕심이 생기네요.
6년만의 KS 직행 보고 싶기는 합니다 ㅠㅠ 물론 KT나 LG 팬들도 코시는 간절할 수밖에 없겠지만 말이죠.
원래 상위권 경쟁은 잔여 경기 숫자가 적으면 불리한 경우가 많은데
최근 10경기 승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KT와 LG의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분위기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오히려 남은 경기가 적은 삼성이 유리해질 수도 있게 됐습니다.
KT와 삼성은 내일 또 경기를 치르게 되고,
LG는 주말에 두산과 중요한 3연전(더블헤더 포함)을 치릅니다.
-4,5위 싸움도 알 수 없어졌습니다. SSG가 두산을 잡으면서 양 팀의 순위가 바뀌었고,
키움도 반 게임 차로 추격 중입니다. NC는 오늘 기아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했지만 아직 가능성은 있습니다.
일단 NC는 주말에 기아와 더블헤더 포함 세 경기가 더 있는데 여기서 승차를 줄여야 할 것 같고,
두산도 LG와의 주말 3연전에서 결과가 좋지 않으면 위험해져서 잠실 라이벌들의 3연전이 정말 치열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