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와의 홈 개막전에서 기분좋은 승전보를 울렸다.
인천이 이른 시간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분 쿠비가 비어 있는 측면을 빠르게 파고들었고, 이후 무고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문선민이 골문으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전북이 이내 추격에 성공했다. 전북은 전반 17분 측면에서 올라온 패스를 곧바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천금 같은 동점골
그러나 인천이 다시 한 골 차로 달아났다. 전반 25분 쿠비가 김진수를 제친 뒤 문전으로 올려준 공을 무고사가 슈팅으로 마무리
후반 42분 부노자와 이태희 골키퍼가 충돌한 틈을 타 아드리아노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0분 황병근이 골을 제대로 잡지 못했고, 문선민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빈 골문을 향해 슈팅하면서 멀티골
전북도 경기 막바지까지 부지런히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추가골을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결국 3-2의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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