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라는 만 18세의 소년이 이 '녹아웃 스테이지'라는 토너먼트 무대를 휘젓고 있다.
음바페는 16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귀중한 원정골을 성공시키더니,
2차전에서도 득점하며 AS 모나코의 8강행을 이끌었다.
음바페의 활약은 8강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까다로운 8강 1차전 도르트문트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2차전이 열린 이날도 문전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다 전반 3분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모나코는 음바페의 활약에 힘입어 4강으로 향했다.
모나코는 이번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4경기 5골을 휘몰아쳤다. '녹아웃 스테이지'로만 한정하면,
이는 올 시즌 그 어떤 선수보다도 골기록에서 이상이다.
현재 11골로 챔피언스리그 득점 선두인 리오넬 메시(녹아웃 스테이지 - 1골)를 비롯 8골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골)와
에딘손 카바니(2골), 7골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골) 모두 토너먼트 득점은 음바페에 같거나 밀린다.
물론,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터트린 득점에만 주목하거나 가중치를 두는 것은 옳지 못 하다.
'그룹 스테이지'에서의 활약을 폄하하는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바페는 1998년 생 밖에 되지 않은 선수다.
이 어린 신성이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주눅들지 않고 있다는 것은 하나만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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