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aver.com/news.nhn?oid=108&aid=0002870666
올해 삼성의 셋업맨으로 자리잡은 최지광에 대한 기사중 한 대목입니다.
[스카우트 입장에서는 이 점이 딜레마라고 한다. 허 감독은 "뛰어난 신체조건을 가진 선수를 뽑아서 기술을 입힐 것인지, 좋은 기술을 지닌 선수를 데려와 잘 키울 것인지 항상 어렵다. 결과론으로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드래프트때는 구단은 여러가지 고민을 하게 마련인데요, 종목불문하고 아마추어레벨에서 실력이 좋지만 피지컬이 안좋아서 프로진출후 장래성이 부족해보이는 선수와 당장 실력이나 기술은 부족하지만 피지컬이 좋아서 프로진출후 발전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선수중 누구를 택할지는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지광의 경우 부산고시절 실질적인 에이스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키가 173cm밖에 되지않고 평균구속도 140초반이었습니다. 때문에 삼성이 최지광을 1라운드에 지명했을때 너무 상위픽으로 지명한거 아니냐 면서 많은 이들이 걱정을 했죠.
결과적으로 최지광이 훈련을 통해 포심의 구속을 150까지 끌어올리며 피지컬의 한계를 극복했기에 현재는 좋은 선택이 되었지만 사실 저렇게 성공하는 경우는 정말 드뭅니다.
당장 최지광을 선발한 삼성도 최지광이전에 계속해서 피지컬이 아쉬운 선수를 지명하다가 현재 젊은 야수들중에 팀의 제일 큰 약점인 거포, 중심타자가 될만한 선수가 별로 없는 상황이고 뒤늦게나마 최근에 피지컬 좋은 선수를 몇명 지명해서 키우려고 노력중이죠.
NBA의 경우 반대케이스를 생각하면 카와이 레너드가 대표적인 예일겁니다.
카와이는 대학때 스몰포워드로서 괜찮은 키와 운동능력, 엄청난 윙스팬, 다부져보이는 체격등등 신체조건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NBA에서 스윙맨으로 뛰기엔 점프슛이나 기술이 많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죠. 워낙 투박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기술을 장착하는게 어려워 보이던 선수였습니다.
그래서 상위지명권을 가진 팀들이 그를 지명하지않고 지나쳤는데 스퍼스의 경우 슈팅코치가 그의 비디오를 보고서 슈팅을 발전시킬수있다는 평가를 내려서 그를 지명했고, 스퍼스의 선택은 대박이 났습니다.
결국 다 결과론적으로 평가를 받을수밖에 없는 부분이고 때문에 오늘도 수많은 스카우터들이 고교, 대학, 하부리그를 돌아다니며 유망주들을 관찰하고 구단의 코치, 단장들은 스카우터가 보내온 자료를 계속 분석하며 누굴 지명해야할지 고민하고있을겁니다.
올해 삼성의 셋업맨으로 자리잡은 최지광에 대한 기사중 한 대목입니다.
[스카우트 입장에서는 이 점이 딜레마라고 한다. 허 감독은 "뛰어난 신체조건을 가진 선수를 뽑아서 기술을 입힐 것인지, 좋은 기술을 지닌 선수를 데려와 잘 키울 것인지 항상 어렵다. 결과론으로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드래프트때는 구단은 여러가지 고민을 하게 마련인데요, 종목불문하고 아마추어레벨에서 실력이 좋지만 피지컬이 안좋아서 프로진출후 장래성이 부족해보이는 선수와 당장 실력이나 기술은 부족하지만 피지컬이 좋아서 프로진출후 발전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선수중 누구를 택할지는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지광의 경우 부산고시절 실질적인 에이스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키가 173cm밖에 되지않고 평균구속도 140초반이었습니다. 때문에 삼성이 최지광을 1라운드에 지명했을때 너무 상위픽으로 지명한거 아니냐 면서 많은 이들이 걱정을 했죠.
결과적으로 최지광이 훈련을 통해 포심의 구속을 150까지 끌어올리며 피지컬의 한계를 극복했기에 현재는 좋은 선택이 되었지만 사실 저렇게 성공하는 경우는 정말 드뭅니다.
당장 최지광을 선발한 삼성도 최지광이전에 계속해서 피지컬이 아쉬운 선수를 지명하다가 현재 젊은 야수들중에 팀의 제일 큰 약점인 거포, 중심타자가 될만한 선수가 별로 없는 상황이고 뒤늦게나마 최근에 피지컬 좋은 선수를 몇명 지명해서 키우려고 노력중이죠.
NBA의 경우 반대케이스를 생각하면 카와이 레너드가 대표적인 예일겁니다.
카와이는 대학때 스몰포워드로서 괜찮은 키와 운동능력, 엄청난 윙스팬, 다부져보이는 체격등등 신체조건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NBA에서 스윙맨으로 뛰기엔 점프슛이나 기술이 많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죠. 워낙 투박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기술을 장착하는게 어려워 보이던 선수였습니다.
그래서 상위지명권을 가진 팀들이 그를 지명하지않고 지나쳤는데 스퍼스의 경우 슈팅코치가 그의 비디오를 보고서 슈팅을 발전시킬수있다는 평가를 내려서 그를 지명했고, 스퍼스의 선택은 대박이 났습니다.
결국 다 결과론적으로 평가를 받을수밖에 없는 부분이고 때문에 오늘도 수많은 스카우터들이 고교, 대학, 하부리그를 돌아다니며 유망주들을 관찰하고 구단의 코치, 단장들은 스카우터가 보내온 자료를 계속 분석하며 누굴 지명해야할지 고민하고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