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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혹사' 미네소타, PO만 가면 끝?

  • 작성자: Chellc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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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48
  • 2018.03.31




[루키=이동환 기자]


14년의 한을 풀어야 한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 간다고 모든 게 끝나는 것은 아니다.

미네소타의 계속되는 혹사가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기준으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서부지구 5위를 달리고 있다.

44승 33패를 기록하며 4위 샌안토니오와의 승차가 고작 0.5경기다.

하지만 9위 클리퍼스와의 승차도 2.5경기에 불과해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다.

현재 서부지구는 휴스턴(62승 14패), 골든스테이트(54승 21패)를 제외한 어떤 팀도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정규시즌이 고작 5경기 남은 상태에서 마지막 스퍼트를 해야 하는 시점.

2004년 이후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한 미네소타는 마음이 특히 더 간절하다.

1승, 1승이 중요한 시점이니 매경기를 필사적으로 치를 수밖에 없다.

다행히 미네소타는 최근 6경기에서 4승을 챙겼다. 뉴욕, 애틀랜타, 댈러스 등 약체를 많이 만났다.

31일에는 댈러스에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44승 고지에 올랐다.

하지만 이 와중에 핵심 선수들의 혹사가 너무 심하게 이뤄지고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미네소타는 현재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는 상황.

가뜩이나 주전 의존도가 높았던 미네소타는 시즌 막판에 버틀러 없이 살얼음판 일정을 소화하면서 칼 앤써니 타운스, 앤드류 위긴스, 제프 티그 등 다른 주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칼 앤써니 타운스는 최근 10경기 중 무려 5경기에서 40분 이상을 뛰었다.

31일 댈러스전에서는 무려 44분을 뛰었다. 40분 미만의 출전 시간을 소화한 5경기 중 3경기에서는 39분 이상 뛰었다.

거의 매경기 제대로 휴식을 받지 못하고 혹사당하는 중이다.

타운스는 최근 10경기에서 평균 38.3분의 출전 시간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칼 앤써니 타운스 최근 10경기 출전 시간*

12일 GSW전 39분 04초

14일 WAS전 40분 45초

18일 SAS전 39분 00초

19일 HOU전 35분 24초

21일 LAC전 40분 30초

24일 NYK전 40분 41초

25일 PHI전 23분 28초

27일 MEM전 39분 06초

29일 ATL전 41분 21초

31일 DAL전 44분 03초


앤드류 위긴스, 제프 티그도 비정상적으로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

31일 댈러스전에서 42분 넘게 뛴 위긴스는 28일 멤피스전에서도 43분 11초의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위긴스는 최근 10경기에서 37.3분을 뛰었다. 제프 티그의 경우 결국 탈이 났다.

티그는 31일 댈러스전에서 부상을 입고 4쿼터에 아예 뛰지 못했다.

미네소타는 올시즌 벤치 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경기당 13.4분으로 압도적인 리그 꼴찌다.

29위 오클라호마시티보다도 평균 2.7분이 적다. 3월 들어서는 13.2분으로 수치가 더욱 줄어들었다.

이런 식이라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더라도 핵심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걱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 부상 위험도 당연히 커진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고 능사가 아니다.

정규시즌 이후, 그리고 길게는 몇 시즌을 바라봐야 한다.

미네소타의 혹사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398&aid=0000017181


탐 티보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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