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강원을 3:0으로 대파.
주니오는 이번 라운드에서도 골을 넣으며 7경기 8골이라는 미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비욘 존슨도 PK로 K리그 데뷔골을 넣었네요.
전북은 수비수 김민혁의 극장골에 힘입어 포항을 2:1로 제압했습니다.
포항은 이승모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1588 외국인 조합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며 패배하고 말았네요.
전북은 시즌 6승 1패, 승점 18점으로 리그 1위를 사수합니다.
수원은 옛 라이벌 성남을 상대로 시즌 2승째를 기록합니다.
지난 시즌 득점왕 타가트가 7경기만에 드디어 올해 첫 골을 신고했네요.
초반 기세가 좋았던 성남은 6월 들어 3연패의 늪에 빠지며 어느덧 9위까지 추락.
반면 승격팀 광주 FC는 6월 들어 3연승 가도를 달리며 승승장구.
펠리페가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팀과 함께 1부 적응을 마쳐가는 모양새입니다.
인천은 이번 라운드에서도 승리에 실패하며 시즌 2무 5패, 5연패라는 충격적인 결과에 직면했습니다.
그나마 무고사가 PK로라도 시즌 첫 골을 신고한게 유일한 위안이겠네요.
상주 상무는 FC 서울을 1:0으로 잡아내면서 시즌 3승 2무 2패,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FC 서울은 17년만의 4연패라는 최악의 상황에 놓이며 10위까지 추락.
상주는 올해 자동 강등이 예약되어 있는데, 뜻밖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올해 강등권 레이스에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부산은 대구를 상대로 극장 PK 골을 기록하며 2:2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부산은 시즌 4무 3패, 여전히 1부 리그에서 첫 승 신고를 하고 있는 못하는 상황.
대구는 PK로만 2골을 내준게 뼈아프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