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있었던 웨스트햄 vs 레스터 경기까지 끝나면서 (웨스트햄 4:1 승리)
EPL 2라운드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2승을 기록한 다섯 팀은 웨스트햄-첼시-리버풀-브라이튼-토트넘 이렇게 다섯 팀입니다.
웨스트햄은 확실히 팀의 체급이 좋아진 느낌이고, 첼시-리버풀의 행보는 순조롭습니다.
두 골로 승점 6점 챙기는 고효율을 보여준 토트넘인데
두 경기 모두 슛 허용이 너무 많아서... 뭐 경기력을 더 끌어올리기는 하겠지만 불안해 보이기는 하네요.

2패를 기록한 다섯 팀은 울버햄튼-번리-뉴캐슬-아스날-노리치 이렇게 다섯 팀입니다.
토트넘이 두 경기에서 슛 40개 정도를 얻어맞고서도 승점 6점을 챙긴 반면
울버햄튼은 두 경기에서 슛 40개 정도 때리고도 무득점에 2경기 연속 0:1 패배로 아직 승점이 없습니다 (...)
노리치는 1-2R에서 리버풀-맨시티를 만나는 극악의 대진이었으니 어쩔 수 없다치고
아스날의 경우 코로나로 빠졌던 선수들, 그리고 외데고르까지 합류한다면 결국은 치고 올라오긴 할 것 같은데
다음 경기가 맨시티라서 3연패의 가능성이 있는 게 부담일 것 같습니다. 초반 분위기가 너무 처질 위험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