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heguardian.com/football/2021/aug/27/talks-that-ushered-in-ronaldos-return-to-manchester-united-after-12-years
1. 호날두는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에게 7월 중순부터 이적할 팀을 찾아달라고 요청. 유로 탈락 직후 마음을 굳힌 것으로 추측.
2. 멘데스는 레알 마드리드, PSG, 맨유, 맨시티, 첼시 등 대부분의 빅클럽들과 물밑으로 접촉했으나 긍정적인 답변을 얻지 못함.
3. 맨시티가 해리 케인 영입이 무산되어가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함. 시티 클럽 내 모든 사람이 호날두 영입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었음.
4. 맨시티는 FA 영입을 요청했으나, 유벤투스는 이적료로 30m 가량을 요구함. 시티는 제수스, 베실바, 스털링 등을 제시하기도.
5. 협상이 지지부진해지자 멘데스가 맨유 측에 재접근. 브루노, 퍼디난드 등 유나이티드의 전현직 선수들이 컴백을 촉구. (타 기사를 보면 퍼거슨도 동참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소스들을 참고해보면 맨시티 협상 이전까지 맨유는 호날두 재영입 의사가 거의 없었다고... 디애슬래틱 기사로는 어차피 호날두가 원치 않을 것이라 생각했으며 유베가 팔지도 않을거라 생각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퍼디난드는 본인이 연락하기 전까지 호날두도 맨유 컴백을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고 말한 소스도 있네요.)
6. 이후 협상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개인 계약 조건은 구두로 마친 뒤 호날두가 유벤투스 측에 이적 의사를 확실히 하며 바로 이적료 협상에 돌입. 맨유의 첫 오퍼는 12m 유로였지만 결국 20m이 보장되는 15m+@에 최종 합의.
그래서 개인 합의가 끝마쳐지지 않은 상태로 영입 합의 오피셜이 뜨게 됩니다. 이후 나온 이야기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파운드로 주급 480k에 2년 계약으로 합의를 한 것으로 보이네요. 연봉으로는 25m 파운드 정도.
계약 기간을 굉장히 짧게 가져간게 눈에 띕니다. 3년 정도는 할 줄 알았는데... 뭐 여차하면 재계약하면 되고 다른 팀도 아니고 맨유라서 그게 크게 어렵진 않을 것 같긴 하네요.
천천히 살펴보니까 어찌보면 에이전트의 수완이 돋보이기도 하네요. 맨시티를 상대로 이적 협상이 실패하긴 했지만 결국 그것이 맨유의 재영입 의사를 자극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다른 기사들에서 맨유 관계자들이 실제로 '그래도 시티는 안된다. 시티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뉘앙스가 있더군요.
1. 호날두는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에게 7월 중순부터 이적할 팀을 찾아달라고 요청. 유로 탈락 직후 마음을 굳힌 것으로 추측.
2. 멘데스는 레알 마드리드, PSG, 맨유, 맨시티, 첼시 등 대부분의 빅클럽들과 물밑으로 접촉했으나 긍정적인 답변을 얻지 못함.
3. 맨시티가 해리 케인 영입이 무산되어가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함. 시티 클럽 내 모든 사람이 호날두 영입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었음.
4. 맨시티는 FA 영입을 요청했으나, 유벤투스는 이적료로 30m 가량을 요구함. 시티는 제수스, 베실바, 스털링 등을 제시하기도.
5. 협상이 지지부진해지자 멘데스가 맨유 측에 재접근. 브루노, 퍼디난드 등 유나이티드의 전현직 선수들이 컴백을 촉구. (타 기사를 보면 퍼거슨도 동참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소스들을 참고해보면 맨시티 협상 이전까지 맨유는 호날두 재영입 의사가 거의 없었다고... 디애슬래틱 기사로는 어차피 호날두가 원치 않을 것이라 생각했으며 유베가 팔지도 않을거라 생각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퍼디난드는 본인이 연락하기 전까지 호날두도 맨유 컴백을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고 말한 소스도 있네요.)
6. 이후 협상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개인 계약 조건은 구두로 마친 뒤 호날두가 유벤투스 측에 이적 의사를 확실히 하며 바로 이적료 협상에 돌입. 맨유의 첫 오퍼는 12m 유로였지만 결국 20m이 보장되는 15m+@에 최종 합의.
그래서 개인 합의가 끝마쳐지지 않은 상태로 영입 합의 오피셜이 뜨게 됩니다. 이후 나온 이야기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파운드로 주급 480k에 2년 계약으로 합의를 한 것으로 보이네요. 연봉으로는 25m 파운드 정도.
계약 기간을 굉장히 짧게 가져간게 눈에 띕니다. 3년 정도는 할 줄 알았는데... 뭐 여차하면 재계약하면 되고 다른 팀도 아니고 맨유라서 그게 크게 어렵진 않을 것 같긴 하네요.
천천히 살펴보니까 어찌보면 에이전트의 수완이 돋보이기도 하네요. 맨시티를 상대로 이적 협상이 실패하긴 했지만 결국 그것이 맨유의 재영입 의사를 자극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다른 기사들에서 맨유 관계자들이 실제로 '그래도 시티는 안된다. 시티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뉘앙스가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