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 무리뉴 감독이 자신의 팀에 가한 비판을 듣고 있으면 마치 해설자의 평처럼 들린다. 선수들에게 캐릭터, 열망, 개성을 요구하면서, 그는 선수들에게서 반응을 끌어내려고 한다."
"그러나 무리뉴는 해설자가 아니라 감독이다. 그의 말은 드레싱룸의 사기에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선수의 결함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 시작하면, 더 많은 압박감만 불러올 뿐이다. 비판받은 선수들은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다."
"무리뉴는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단의 지지를 잃은 적이 있다. 그는 자신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과 선수를 모욕하는 것은 다른 일이다. 난 그러한 방식이 맘에 들지 않는다. 무리뉴는 선수로서 최고 수준에서 뛰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한다. 맨유의 다른 선수들은 쇼를 보면서 '다음 차례는 나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행동한다면, 무리뉴는 선수단과 스태프 간의 지지를 잃을 수도 있다."
출처: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5516273/MARTIN-KEOWN-Jose-Mourinho-risks-losing-Man-United-dressing-room.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