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올해 초부터 2군 선수단 형태의 전북B를 운영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고, 팀 운영에 대한 밑그림을 한창 그려가고 있다. 이미 큰 틀도 세웠다. 코칭스태프와 지원스태프를 별도로 구성하기로 하고, 자체 예산까지 편성했다.
명목상 운영이 아닌, 연간 15억 원 이상을 투자해 제대로 된 육성군을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허병길 대표이사, 백승권 단장, 구단 실무진이 최근까지 국내에서 업무를 함께 한 박지성 어드바이저와 꾸준히 대화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