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쇼와 스몰링 듀오는 지난 일요일 있었던 스완지 시티전에 맞춰 몸 상태를 갖추지 못했고, 감독인 무리뉴는 몸상태가 100%가 아니더라도 기꺼이 경기에 뛰어야 한다고 밝혔다.
맨유의 감독 조세 무리뉴는 지난 스완지 시티전을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선수들과 불화가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맨유는 스완지를 상대로 손쉽게 3-1 승리를 가져갔으며, 리그 4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어냈다.
무리뉴는 스완지 원정에 수비진에 변화를 줬으며, 크리스 스몰링과 루크 쇼 듀오가 명단에서 빠졌고, 블린트는 벤치에 앉을 수 있는 몸상태였기에 후보로 앉아 있을 수 있었다. 애슐리 영, 필 존스, 마르코스 로호와 마테오 다르미안이 4백 라인을 구성했으며, 무리뉴는 주말까지 몸상태를 갖추지 못한 선수들을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무리뉴는 "친구 중에 좀 유명한 테니스 선수가 있는데 그 친구가 말하길, 그 친구는 부상없이 경기했을 때보다 부상을 끌어안은 채로 경기한 적이 더 많다고 말했었다. 자기 자신과 경쟁하기 위해선 한계까지 몰아부쳐야 한다는 얘기이다. 내가 선호하는 훈련방식은 아니지만, 몇몇한테는 선호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방식은 나의 방식이라기 보단 맨유의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 팀엔 문제를 안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내 주변엔 다른 스포츠에 종사하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높은 수준에서 뛰고 있는 어느 스포츠에나 그런 선수들이 존재한다는걸 알고 있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경기에서 몸상태가 100%가 아닌데도 뛰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11경기가 지난 지금 6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선두인 리버풀과 승점 8점이 차이나고 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2896/premier-league/2016/11/07/29266912/we-have-players-with-problems-mourinho-unhappy-with-united?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