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포그바는 무리뉴 감독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폴 포그바가 이번 여름 이적을 추진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이자 전 프리미어리그 선수 제이미 레드냅의 주장이다. 그는 토트넘, 퀸즈파크레인저스의 지휘봉을 잡았던 해리 레드냅의 아들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포그바는 경기력에 기복을 보이고 있다. 포그바는 4-3-3에서 미드필더 가운데 왼쪽에 배치될 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를 수비적 임무를 강조하는 4-2-3-1 포메이션의 2에 배치해 네마냐 마티치와 짝을 이루길 바랐다. 포그바는 공격적 강점도 잃고 수비적으로 약점이 되기도 했다. 리듬과 흐름이 중요한 포그바의 최근 기세가 좋지 않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20일(이하 한국 시간) 게재된 칼럼으로 레드냅은 "두 사람은 100% 신뢰를 잃어버렸다. 포그바는 무리뉴 감독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포그바에 앞서 마루앙 펠라이니 같은 선수를 먼저 투입해 공공연히 모욕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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