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가대표팀이 유로 2020 소집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 편이네요.
주로 지적되는 이슈는
1. 라모스 탈락
2. 나초 거르고 에릭 가르시아 선발
3. 26명 선발할 수 있는데 24명만 뽑음
번외. 레알 마드리드 0명
정도입니다.
라모스는 부상 회복이 더뎌서 본인과 상의 후 제외했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괜히 욕심 부려서 챔스도 놓치고 유로도 놓치고...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몸상태가 안좋은게 사실이라면 장기적으로 라모스에게나 클럽에게나 국대에게나 이게 맞다고 봅니다. 라모스는 다음 월드컵도 출전하려 할테니까요.
그리고 이번 시즌 폼이 꽤 좋던 나초 페르난데스 대신 맨체스터 시티의 에릭 가르시아를 선발한 것이 레알 마드리드 0명, 그리고 2명 미달 선발과 맞물려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 편. 참고로 메이저대회 최초로 레알 마드리드가 1명도 없는 스페인 국가대표팀 스쿼드라고 합니다. 이에 엔리케는 라모스와 카르바할을 뽑고 싶었는데 둘 다 부상으로 못 뽑았고 나초 대신 에릭 가르시아를 뽑은건 본인의 권한이라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엔리케가 바르셀로나 감독이었던 것이 거론되면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을 안좋게 보는 것 아니냐 이런 말들도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굳이 그렇게까지 볼 필요는 없다고 보고요. 물론 나초를 뽑는 것도 좋은 선택이었겠지만 더 어린 선수에게 미래를 대비하게 하는 것도 뭐 충분히 고려할만한 사항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2명을 덜 뽑은 것에 대해서는 코로나로 인해 추가 스쿼드 선발분이 생기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경기에 투입할 수 있는 선수 숫자와 계획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뽑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부상 선수가 생기면 교체는 할 수 있어도 추가 발탁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네요.
솔직히 뭐 크게 논란이 될 이유가 있나 싶기도 하고... 오히려 스쿼드의 경쟁력이나 라포르트, 마르코스 요렌테 선발 등이 더 눈에 들어오는 주제 같습니다. 라포르트야 뭐 많이 언급되었던 거고, 제가 스페인 국가대표팀 경기를 많이 챙겨보진 않았는데 요렌테를 우측 풀백 주전으로 쓴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재능 넘치는 선수이긴 하지만 아틀레티코에서도 그렇고 스페인 국대에서도 본인의 최적 포지션도 아닌 곳에 여기저기 쓰는게 성장에 방해가 되지는 않을까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주로 지적되는 이슈는
1. 라모스 탈락
2. 나초 거르고 에릭 가르시아 선발
3. 26명 선발할 수 있는데 24명만 뽑음
번외. 레알 마드리드 0명
정도입니다.
라모스는 부상 회복이 더뎌서 본인과 상의 후 제외했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괜히 욕심 부려서 챔스도 놓치고 유로도 놓치고...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몸상태가 안좋은게 사실이라면 장기적으로 라모스에게나 클럽에게나 국대에게나 이게 맞다고 봅니다. 라모스는 다음 월드컵도 출전하려 할테니까요.
그리고 이번 시즌 폼이 꽤 좋던 나초 페르난데스 대신 맨체스터 시티의 에릭 가르시아를 선발한 것이 레알 마드리드 0명, 그리고 2명 미달 선발과 맞물려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 편. 참고로 메이저대회 최초로 레알 마드리드가 1명도 없는 스페인 국가대표팀 스쿼드라고 합니다. 이에 엔리케는 라모스와 카르바할을 뽑고 싶었는데 둘 다 부상으로 못 뽑았고 나초 대신 에릭 가르시아를 뽑은건 본인의 권한이라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엔리케가 바르셀로나 감독이었던 것이 거론되면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을 안좋게 보는 것 아니냐 이런 말들도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굳이 그렇게까지 볼 필요는 없다고 보고요. 물론 나초를 뽑는 것도 좋은 선택이었겠지만 더 어린 선수에게 미래를 대비하게 하는 것도 뭐 충분히 고려할만한 사항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2명을 덜 뽑은 것에 대해서는 코로나로 인해 추가 스쿼드 선발분이 생기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경기에 투입할 수 있는 선수 숫자와 계획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뽑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부상 선수가 생기면 교체는 할 수 있어도 추가 발탁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네요.
솔직히 뭐 크게 논란이 될 이유가 있나 싶기도 하고... 오히려 스쿼드의 경쟁력이나 라포르트, 마르코스 요렌테 선발 등이 더 눈에 들어오는 주제 같습니다. 라포르트야 뭐 많이 언급되었던 거고, 제가 스페인 국가대표팀 경기를 많이 챙겨보진 않았는데 요렌테를 우측 풀백 주전으로 쓴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재능 넘치는 선수이긴 하지만 아틀레티코에서도 그렇고 스페인 국대에서도 본인의 최적 포지션도 아닌 곳에 여기저기 쓰는게 성장에 방해가 되지는 않을까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