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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PL 챔스 진출 승점 마지노선은 70점

  • 작성자: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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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77
  • 2021.03.09


정도로 전망을 합니다.

지난 10년간 프리미어리그 4위의 승점을 역순으로 살펴보면 66-71-75-76-66-70-79-73-69-68점입니다.

예년이라도 승점 70점 정도면 안정권은 아니지만 경쟁력이 있는 수준이라고 봐도 될 정도죠. 특히 이번 시즌처럼 다들 헤메고 있는 시즌이라면 허들은 낮아지기 때문에 올해 역시 70점 아래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결정될 것이라 전망이 됩니다.

또한 현재 리그에서 4, 5위를 지키고 있는 첼시와 웨스트햄의 페이스를 38경기로 환산해도 67~68점 정도에서 끊기게 됩니다. 요즘 팀들 상태를 보면 이것보다도 더 내려갈 가능성도 적지는 않다고 봅니다. 어쨌든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승점 70점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위 순위표는 새벽 웨스트햄전이 끝나고나서 현재 프리미어리그 상위 10개팀의 순위표입니다.

사실 맨체스터 시티를 제외하면 안심할만한 팀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긴 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한동안 페이스가 꽤 안좋다가 맨시티를 이기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기 때문에...

최근 아스날 경기 리뷰 글에서 정말 자력으로 챔스를 진출하고 싶다면 이제부터라도 전승 페이스를 달려야 한다고 말했던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었고... 이제 4위 경쟁을 하고 있는 어느 팀이든 챔스 직행 티켓을 자력으로 따고 싶다는 포부를 가졌으면 투헬 부임 이후 첼시 정도의 기세는 보여줘야 하겠죠. 원래는 그런 모멘텀을 한 번 정도 꼭 가져와야 한다는 말이 맞는데 이제 시즌이 별로 남지 않았기 때문에 스퍼트를 내려면 지금 내야 합니다.

참고로 투헬 부임 이후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9경기 6승 3무를 기록해왔습니다. 이전에는 아스날 근처에서 놀던 팀이 이 정도 기세로 챔스를 유력하게 노리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리버풀과 아스날은 이제 문이 많이 좁아졌습니다. 정말로 전승 페이스, 혹은 무패 페이스로 부지런히 달려간다면 시즌 막판에 아모른직다를 외칠 수도 있을 겁니다. 작년 맨유도 그랬었으니까 못할 것은 없습니다. 물론 결코 쉽지는 않겠죠.

첼시는 정말 좋은 흐름을 타고 있지만 이 흐름이 시즌 끝까지 그대로 이어지지는 않을 확률이 큽니다. 한 번쯤 얕은 슬럼프가 올 것 같은데 그것을 어떻게 컨트롤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4위권 이내가 유력하다고 봅니다.

레스터 시티는 줄부상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웨스트햄은 본격적인 일정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이슈가 될 전망. 참고로 웨스트햄은 맨유, 아스날, 레스터, 첼시, 에버튼과의 맞대결이 모두 남아있습니다...

최근 퐁당퐁당을 하고 있는 에버튼도 레스터와 웨스트햄과는 충분히 챔스 경쟁을 붙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토트넘은 결국 본인들이 얼마나 잘하냐가 문제라고 봅니다. 폼이 좋을 때의 역량 자체는 차고 넘치니까... 최근 베일의 선전으로 끌어올린 팀 분위기를 얼마나 더 이어가느냐가 중요하겠네요. 당장 다음주에 있는 북런던 더비에서의 승리는 필수적일겁니다.



열심히 쓰긴 했는데 몇몇 팀들은 이것보다 유로파 전망을 하는게 더 현실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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