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복은 없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윌프리드 자하(24)가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 참가한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29일(한국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자하가 코트디부아르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발표했다.
자하는 최근 국가 대표팀을 변경했다.
잉글랜드와 코트디부아르 이중 국적자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2경기를 소화하기도 했으나 코트디부아르를 위해 뛰기로 마음을 바꿨다.
이 가운데 잉글랜드 대표팀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46) 감독이 돌연 자하 붙잡기에 나섰다.
‘유로스포르트’는 지난 26일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자하가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을 선택한 것을 번복하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번복은 없었다.
자하는 예정대로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소속으로 네이션스 컵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67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