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50) 감독이 AS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라이벌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사적인 경기를 떠올렸다.
리버풀은 25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로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클롭 감독은 이번 로마전을 앞두고 '캄프 누의 기적'이라 불리는 맨유의 명경기를 언급했다.
클롭 감독의 2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
"알렉스 퍼거슨(76) 감독의 맨유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었다."
"그들은 항상 특정한 시간에 두 번씩 득점했다"
클롭이 예로 든 것
1999년 펼쳐진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의 UCL 결승전
당시 맨유는 전반 초반 실점
후반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기록
기적과 같은 역전승을 연출
"득점이란 것은 그 자체가 기회다. 득점을 한다면, 한 번 더 득점을 노려야 한다."
"우리는 경기에서 기세를 활용해야 한다."
"물론 1점이라는 리드를 활용하고 싶겠지만, 우리는 여전히 골을 넣어야 한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두 경기는 특별했다. 우리는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높은 수준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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