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현지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보다 바이에른 뮌헨이 더 건강한 스쿼드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치를 수 있다고 봤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2016-17시즌 주축 선수의 꾸준한 로테이션으로 성과를 냈다.
하지만 하메스 로드리게스, 페페, 알바로 모라타가 떠난 이후로 이런 로테이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마르카는 "호날두는 이번 시즌 로테이션으로 체력을 비축하고 있지만, 예전처럼은 아니다. 레알은 호날두에게 의존성이 더 커졌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반면 유프 하인케스 바이에른 감독의 스쿼드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마르카의 생각이다.
4강 1차전 선발이 예상되는 바이에른의 베스트11의 총 출전 시간은 29,963분에 불과하다.
레알은 34,270분에 달한다.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3000분에 달한 바이에른 선수는 3명에 불과하다.
레알은 8명에 달한다.
실력이 엇비슷한 팀이 경기하면 선수단의 체력이 건강한 팀이 이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 마르카는 이 점을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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