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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두산 베어스-부상 : 아직 더스틴 니퍼트가 재계약 하지는 않았지만, 객관적 전력을 고려하면 두산은 올해도 최유력 우승 후보다.
결국 두산은 선수들의 부상만 없으면 된다. 특히, 주축 선수 부상만 없다면 무난하게 상위권 자리서 치고 나갈 것이다.
②NC 다이노스-사고 : 김경문 감독이 재계약에 성공해 치르는 첫 시즌이기에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확률이 높다.
야구 외적 사고만 없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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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넥센 히어로즈-한현희-조상우 : 수술과 재활을 마친 두 사람은 올시즌 팀에 복귀 예정이다. 큰 전력 변화가 없는 가운데
두 사람이 팀에 돌아오면 +10승 효과를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다. 두 사람의 건강한 복귀가 넥센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
물론, 신임 장정석 감독의 적응력도 중요하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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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LG 트윈스-4번타자 : LG는 올시즌 뿐 아니라 팀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4번타자를 찾아내야 할 필요가 있다.
확실한 건, 히메네스는 4번감은 아니다. 5~6번에서 더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⑤KIA 타이거즈-4~5선발 : 최형우-이범호-김주찬-나지완 등이 이끌 중심타선은 리그 최강이라는 평가가 많다.
다만, KIA가 지난 시즌 5위 가을야구 입성 이상의 성적을 거두려면 선발진이 받쳐줘야 한다.
팀 내부적으로 김진우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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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SK 와이번스-에이스 : 김광현의 공백을 메울 에이스를 찾아야 한다. 메릴 켈리는 좋은 투수지만, 상대를 확실히 압도하는 힘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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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한화 이글스-김성근 : 지난 시간 한화에서 보여준 야구를 반복한다면 특별한 전력 보강도 없는 상태에서 또 힘들 수밖에 없다.
냉철하게 SK 왕조를 구축했던 때 능력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한화는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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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롯데 자이언츠-이대호 : 이대호는 롯데 선수라는 이미지가 매우 강력하다. 이대호가 온다면 단숨에 4번-1루수 공백이 메워진다.
야구 뿐 아니라 사라진 부산 홈팬들 동원에도 엄청난 플러스 효과다. 단, 그의 비싼 몸값 감당을 어떻게 하느냐가 숙제다.
⑨삼성 라이온즈-외국인 선수 : 지난해 외국인 선수들만 생각하면 삼성에게는 악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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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최형우, 차우찬도 없다.
외국인 선수 영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일단, 첫 번째로 영입한 투수 앤서니 레나도는 수준급 투수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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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kt 위즈-장성우 : kt가 지난해 막내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던 건 확실한 주전 포수 부재 문제도 있다.
올해 그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카드가 장성우다. 사생활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겪어왔는데, 김진욱 감독은
일단 벌을 받은만큼 공정한 경쟁의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장성우가 부활한다면 kt 전력은 크게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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