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초기까지만 해도 김학범 U-23 감독은 이강인의 선발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하지만 툴롱컵을 직접 관전하고 온 그의 생각에서 변화가 감지됐다.
30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만난 김 감독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최정예로 뽑아야 한다. 팀에 어떤 선수가 필요한지를 더 연구해야 한다. 개별 평가는 하기 어렵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단호하게 “구상에 없다”고 밝혔던 몇 달 전과는 달라진 태도다.
현장에서 이강인의 활약을 세밀하게 관찰한 만큼 경쟁력을 확인한 것으로 해석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지금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는 이미 포화 상태라는 점도 고려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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