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스페셜원’ 주제 무리뉴 감독이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에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2년 동안 무려 4600억 원을 사용했지만 성적은 최악에 가깝다. 이런 이유로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맨유 수뇌부의 신임을 잃었고, 이번 시즌까지는 맨유의 감독직을 유지하겠지만 다음 시즌에는 새로운 감독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후보는 첼시와 결별한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무리뉴 감독이다. 세계적인 스포츠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정보원을 통해 “무리뉴 감독이 맨유 감독직에 점점 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고, 판 할 감독이 여름에 팀을 떠나며 무리뉴 감독이 올 것이라고 전했다.
더 나아가 이미 합의를 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도 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5일 ‘이탈리아 스카이’의 기자 알레산드로 알시아토의 소스를 인용해 “무리뉴 감독이 다음 시즌 맨유 감독으로 부임하는 것에 합의했고, 매우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알시아토 기자는 “무리뉴 감독이 맨유행에 합의했고, 다음 시즌 맨체스터 더비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만난다”고 전했다.
맨유가 무리뉴 감독을 원하는 이유는 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영입한 것과 연관이 있다. 당초 맨유의 수뇌부는 토트넘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 관심을 보였지만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을 데리고 오자 ‘빅 네임’ 감독이 필요해졌고, 결국 무리뉴 감독에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맨유팬들은 일단 다 환영할텐데
선수 조합을 어떻게 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