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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레이커스 VS 멤피스 그리즐리스 외 10경기

  • 작성자: 베른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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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22
  • 2021.02.13







(공식 유튜브 썸네일이 왜이런지 모르겠지만 AD의 35점 하이라이트)

돌아온 갈태식의 에이스 모드로 오랜만에 릅옹이 34분으로 비교적 널럴하게 뛰었을정도로 AD의 역할이 컸으며
오늘만큼은 로드맨 빙의한 쿠즈마와 대니그린의 뒤를 잇는 새로운 마진왕으로 거듭나고 있는 카루소
그리고 빛과 소금같은 역할을 하는 매튜스와 지난 시즌 식스맨상에 빛나는 벤치에서 언제나 상수인 스코어능력을 
보여주는 해럴까지 벤치 4인방도 AD를 잘 받춰주면서 2할대의 3점 성공율에도 뛰어난 수비력으로 
멤피스를 역전승으로 잡아냅니다. 

꾸역꾸역이지만 이렇게 레이커스는 결과적으로 7연승을 달성하면서 유타 바로 밑인 반게임차로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게 중요합니다. 결국 이러다가 둘이 맞붙을때 진정한 1위 결정전이 되는거니깐요. 

반면 맴피스는 자모란트가 복귀이후 야투율이 영 안돌아오고 있다는 점이 팀을 11위로 내려가게한 원인인거 같네요.
아직 멜튼,JJJ,윈슬로우의 공백에 오늘은 데스몬드 베인까지 빠졌다는걸로 오늘 우승후보인 레이커스와의 대결에서
패배의 정상참작은 되지만 그래도 작년 신인왕 답지 않게 올시즌 극초반 포스를 이어가질 못하네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vs 샬럿 호넷츠
미네소타.png

샬럿.png



테리 로지어 41점 하이라이트

20 드래프트 동기인 에드워즈와 라멜라볼이 팀 사정상 빠른 시간안에 주전으로 자리잡아서 양 선수 모두
선발 출장으로 맞대결을 펼쳤는데 정작 주인공은 올시즌 끝마칠때쯤 복역하는 제 기억으로는 NBA 현역으로는
최초사례인 말릭 비즐리와 샬럿의 헤이워드와 원투펀치를 이루고 있는 테리 로지어에게 뺏겨 버렸네요.
그래도 감독이 디버프인 미네소타 대신 샬럿은 감독이 정상인이라 이긴 게임 같네요
오코기를 헤이워드에 붙힌거라던지 비즐리를 로지어에 붙힌거라던지 루비오 오코기를 같이 쓰는거라던지 
뭔가 로테이션 운영이 농알못인 제가 봐도 아쉽더군요. 오늘 샬럿 3점 감으로 봤을땐 이길수도 있었던 경기 같던데..
타운스가 돌아와도 이팀의 문제는 따로 있었던게 밝혀진 게임 같더군요. 조만간 디러셀도 돌아오는데 
그럼 오코기-루비오-디러셀이 한순간 같이 뛰는걸 봐야하다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네요..



뉴욕 닉스 vs 워싱턴 위저즈
뉴욕.png

워싱턴.png



서브룩이 워싱턴 이적 이후 처음으로 빌과 같이 뛰지 않은 경기였는데 빌 대신 뛰었던 개리슨 매튜스가 나쁘지 않은
활약을 했음에도 기계적 로테이션으로 기회를 더 받지 못해 졌네요. 워싱턴은 볼수록 팀 전술이 없는 게임 같습니다.
서브룩은 팀과 상관없이 본인만의 농구를 하기 위해 뛰는거 같고 그러니 트더급 활약을 한다 한들 승리와는 무관한
상황이 자꾸 벌어지고 있으며 브룩스 감독은 그냥 방관만 하는거 같네요.. 워싱턴에게 필요한건 슈터 영입과
가드진 정리 그리고 감독을 짜르던 서브룩 롤을 지난시즌 휴스턴처럼 한정화 시키던 결단을 내리지 않는 이상 
14~15위권에서 놀고 있을거 같습니다. 반면 뉴욕은 이겼지만 로빈슨의 골절 부상으로 인한 장기 이탈이 아쉬울것 같지만
로즈가 뉴욕에 오면서 안정화 된게 눈에 보입니다. 이대로라면 플옵 냄새는 맡아볼수 있는 시즌이 될거 같네요.
역시 티보도의 굴리기는 플옵진입은 보장합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vs 애틀랜타 호크스
샌안.png

애틀란타.png



40점차 나는 역대급 가바지 경기를 샌안 벤치진에서 단체 정줄을 놨는지 11점차로 줄어드는 기적의 경기가 나온
게임이었네요. 오늘도 야곱 퍼들이 알드리지의 공백을 매꿔주고 있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게임을 터트리게한
드로잔-켈튼 존슨- 디존테 머레이의 좋은 야투율도 좋았습니다.
반면 애틀란타는 초반 게임이 터졌을때 3점 수비가 영 안되는점과 카멜라 갈로 빼곤 수비적으로 허슬을 보여줄
마인드가 있는 선수가 부족하네요. 지금 트레이드 루머가 나오고 있는 콜린스는 오늘 턴오버 및 턴오버성 오버 플레이로
흐름 다 끊게 하면서 일종의 쇼케이스가 되어야 할 판에 본인의 가치를 스스로 떨구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약쟁이인데
이러면 누가 사갈려고 할지 참.. 애틀란타는 오늘 경기를 끝으로 동부 10위까지 추락해버렸습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vs 댈러스 매버릭스
뉴욜리언스.png

댈러스.png



루카 돈치치의 46점 하이라이트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36점 하이라이트


자이언 윌리엄스 36점 하이라이트

NBA의 미래를 이끌어갈 영건들의 화끈한 쇼다운으로 눈이 즐거운 경기였습니다.
양팀다 수비적으로 약점이 있는 팀이니 뭐 말도 안되는 3점 공방이 펼쳐진 경기였지만 결국 요즘 농구는 3점의 시대고
전통적인 슛없는 빅맨은 영향력이 떨어지구나라는 완벽한 예시를 본거 같습니다.
자이언 오늘 2점 야투율이 100프로였을정도로 미친 퍼포먼스였지만 결국 2점 위주의 공격으로 재미를 보는 세팅 대신 
3점 위주의 공격으로 스페이싱을 통해 팀공격을 더 원할하고 간결하게 다득점의 경기를 만들수 있기 때문에 
가면 갈수록 슛을 장착하고 있는 플레이어들의 존재 가치가 커지는게 현대 농구인거 같습니다.
자이언이 쿰보처럼 탑에서 직접 핸들링하면서 돌파 위주의 쿰보 맞춤 세팅을 자이언에게 뉴욜이 몰아주지 않는 이상
오늘 처럼 결국 잉그램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이라면 슛 장착을 해야할거 같네요.



LA 클리퍼스 vs 시카고 불스
클리퍼스.png

시카고.png


카와이는 3점이 안들어가도 코트를 찢어내는 참 좋은 선수입니다. 전체적으로 클리퍼스의 수비가 시카고를 짓눌린 게임 같습니다. 
잭라빈은 최근 너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오늘은 배벌리에게 막히면서 부진했네요. 배벌리의 출전시간 관리차
후반에 덜 뛰었을땐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카고는 참 대인 수비할 선수가 없다는게 문제고 핸들러도 없고
윙자원도 없고 퍼러미터 수비수들도 없고 뭔가 유망주들을 착실히 모은것 같으면서도 막상 보니 뭐가 많이 부족한 팀이긴 합니다.
이러다간 만년 동부 하위권에 머무를거 같네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vs 보스턴 셀틱스
디트로이트.png

보스턴.png



올시즌 진정한 도깨비팀으로 거듭나고 있는 디트로이트가 그랜트가 부진했지만 샤딕베이라는 올시즌 신인선수가
팀을 구원했고 최근 폼이 좋은 델론 화이트의 꾸준함으로 보스턴을 잡아내는 올시즌 도깨비팀의 명성을 
또한번 보여준 게임이었습니다.
 
스마트의 장기부재에 욕많이 먹던 켐바워커가 백투백 일정상 휴식차 오늘 빠졌는데 
그래도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고 테이텀이 고군분투 했음에도 저 둘의 공백이 컸던 보스턴이었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vs 덴버 너겟츠
OKC.png

덴버.png

디알로의 골텐딩 플레이로 OKC는 오늘도 졌잘싸+ 소중한 1패적립을 한 게임이었습니다.
덴버 입장에는 디알로에게 절이라도 하고 싶겠네요^^ 팀의 메인 볼 핸들러 SGA가 몇경기째 공백임에도
이런 졌잘싸 할 수 있는 OKC 정말 프레스티 입장에는 내년에 어떻게 픽으로 강팀을 만들까 싱글벙글이겠네요.
덴버입장에는 승리를 헌납받았다 싶을정도로 요키치의 트더 외엔 참 볼거 없었던 경기이긴 하지만 뭐
덴버 입장에는 승리가 필요하니 뭐 이겼으면 된겁니다^^



밀워키 벅스 vs 유타 재즈
밀워키.png

유타.png


유타 빅4(잉글스+고베어+미첼+조던클락슨) 대단합니다. 
쿰보의 밀워키마저 침몰시켜버리네요.  25+득점이 4명 유타는 이걸로 6연승으로 
최근 18경기 17승 1패를 기록하는 미친 포스를 보여주네요.
밀워키는 즈루의 코로나 공백으로 전력의 1/3이 빠졌지만 그건 콘리 없는 유타도 마찬가지라 
변명의 여지가 없고 그만큼 유타의 수비력과 리그 최상급 3점 시도 및 성공율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 농구에
가장 알맞는 팀이 유타이기에 결국 트렌드세터인 팀이 이길수 밖에 없는거죠. 



올랜도 매직 vs 새크라멘토 킹스
올랜도.png

새크라멘토.png


니콜라 부세비치 42점 하이라이트

어제 그린에게 막힌 부세비치가 4연승했던 새크라멘토 상대로 제대로 분풀이 했던 경기였습니다.
뭐 그 상승세의 핵심인 디애런 팍스가 빠졌으니 예상된 결과였겠지만.. (배글리야 뭐 말안해도 아시겠죠?^^)
부세비치는 올시즌 포스가 대단한데 AD가 어느쪽으로 빠지냐에 따라 올느바 여부를 알수 있겠네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vs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클블.png

포틀랜드.png



이틀 연속 멜신 모드로 백투백 경기를 맥컬럼 너키치 없이도 4명이 20+이상 고른 득점 분포도를 보여주면서 
타이트한 일정에 최근 5경기 4승 1패로 서부 5위 사수를 하고 있는 
포틀랜드 이둘이 돌아올때까지 이정도 순위권으로 버티고 있다면 올시즌 플옵에서 정말 기대될거 같네요.

클블은 이경기 패배로 13위로 추락하면서 커닝햄,쿠밍가,모블리 중 어느 선수를 얻을까 하는 장사 생각을
해야할 처지로 내려갔습니다 에휴.. 

개인 스텟 생각하는 드러먼드는 빨리 올시즌을 끝으로 서로를 위해 헤어져야 할거 같고 
재럿 알렌이 주전으로 올라가고 리브나 낸스가 돌아왔을때  왠지 잭스랜드중 한명을 선택해야할 상황이 오지 않나 싶네요.. 

둘을 같이 뛰면 공격에서 오는 시너지 대비 수비로 까먹는 디버프가 더 큰상황이라... 

오늘 11경기 이후 NBA 순위입니다.

동부
동부.png

서부
서부.png

(P.S 2시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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