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노린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의 영입 경쟁에서 밀린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8일 황희찬을 ‘퇴단 가능 선수’로 분류하면서 EPL의 리버풀과 토트넘을 다음 소속팀 후보로 거론했다.

오스트리아 스포츠매체 ‘라올라1’은 1일 “분데스리가의 헤르타 베를린이 여름 이적 시장 영입 대상으로 황희찬을 지켜본다”라고 보도했다. 모회사가 독일축구협회와 제휴 관계이기에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된 뉴스였다.

황희찬에게 분데스리가 일부 클럽이 진지한 관심을 보이는 것이 유력하다고 여겨지는 상황이지만 EPL 팀들로 이적할 가능성이 더 큰 상황임을 ‘스폭스’ 보도로 짐작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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