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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대통령은 과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나치 수법을 쓰고 있다”라고 비난했고, 독일은 ‘독재자’라며 맞받아 쳤다. 현 상황에서 터키계 독일인 외질과 귄도간 사진 촬영 사건이 터지자 비난이 커졌고, 대표팀 제외 의견까지 나왔다.
그러나 뢰브 감독은 이런 논란에도 두 선수를 월드컵 엔트리에 포함했다. 정치와 축구를 별개로 보는 건 물론 월드컵 우승 노리는 독일 핵심 카드이기 때문이다.
귄도간은 “면담 자리를 만들어준 독일축구협회에 감사한다”라며 “나는 독일인이자 독일 대표팀 일원임을 말했다. 결국, 우리는 축구 선수로서 최선을 다해야 하며, 더 이상 정치적 메시지를 내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최근 레제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사진 촬영으로 논란 중심에 섰던 메수트 외질과 일카이 귄도간이 독일 축구협회와 면담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과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나치 수법을 쓰고 있다”라고 비난했고, 독일은 ‘독재자’라며 맞받아 쳤다. 현 상황에서 터키계 독일인 외질과 귄도간 사진 촬영 사건이 터지자 비난이 커졌고, 대표팀 제외 의견까지 나왔다.
그러나 뢰브 감독은 이런 논란에도 두 선수를 월드컵 엔트리에 포함했다. 정치와 축구를 별개로 보는 건 물론 월드컵 우승 노리는 독일 핵심 카드이기 때문이다.
귄도간은 “면담 자리를 만들어준 독일축구협회에 감사한다”라며 “나는 독일인이자 독일 대표팀 일원임을 말했다. 결국, 우리는 축구 선수로서 최선을 다해야 하며, 더 이상 정치적 메시지를 내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