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258573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다는 얘기는 여러 차례 흘러나왔다. 그러면서 '친정팀' 맨유가 차기 행선지가 될 수 있다는 얘기도 돌았다.
포르투갈 출신 호날두는 2003년 7월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퍼거슨 감독과 맨유에서 6시즌을 보내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2007~2008시즌 처음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호날두는 2009년 7월 자신의 어릴적 로망이었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이번 시즌 포함 총 9시즌을 함께 하고 있다. 라이벌 메시(FC바르셀로나)와 함께 세계 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미 3차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시즌에도 리버풀(EPL)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미국 ESPN은 포르투갈 언론을 인용해 포르투갈 출신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팔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미국 또는 다른 곳에서 1년 정도 뛸 수 있을 때까지 보유하려고 할 것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