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팔레티: '받아들이기 힘들다'

By Football Italia staff

루치아노 스팔레티는 3-2로 패배한 유벤투스전을 "털어내려면 며칠은 걸릴 것이다. 이렇게 끝나서는 안됐다."고 밝혔다.

네라주리는 미랄렘 피야니치가 운좋게 옐로우 카드를 피한 반면, 마티아스 베시노가 논란이 있는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70분간 10명으로 싸웠다.

"제가 평가하는 것은 조금 어렵네요..  상황의 처리가 완전히 균형잡혔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스팔레티가 Mediaset Premium과의 인터뷰에서 심판 다니엘레 오르사토의 퍼포먼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10명으로 플레이하면서 너무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기 때문에, 경기를 놓쳐버렸습니다. 결국에 2-2가 되었던 것은 혼란스럽고 불행한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 팀은 더 운좋은 결과를 얻을 자격이 있었습니다."

마우로 이카르디는 다비데 산톤과 교체되며 나왔고 마지막 휘슬이 불렸을 때 눈물을 보였다.

"탈진한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유베 선수들이 매우 컸고, 우리가 깊은 곳에서 시작했으며 세트플레이에서 특정 구조를 유지해야 했기 때문에, 공을 컨트롤하고 수비하는데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산톤으로, 그 지역을 보강할 수 있었습니다."

"진실을 말하는 것은 가장 쉬운 일입니다. 명백히, 팀이 그 결과를 받을정도는 아니었기에, 우리는 패배의 괴로움을 떨쳐낼 필요가 있습니다. 왜 우리에게는 이런 질문들이 강요되는거죠? 이것이 차이점입니다."

"그들이 결과를 받아들이게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선수들이 받을만 했던 인정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 경기는 우리에게, 팬들에게, 그리고 모두에게 많은 것을 의미하는 경기입니다. 털어내려면 며칠 밤은 샐 것 같네요."

(역자 주 - 선수들은 인정받을만한 경기를 펼쳤으나, 결과는 패배한것으로 부터 오는 괴리감과 허탈함을 이야기하는듯.)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것들이 몇몇개 있습니다.. 이렇게 끝나서는 안됐습니다. 선수들이 일만하는 무감정 로봇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당황스럽네요. 여기에 크레딧카드는 없지만, 선수들의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욕망과 노력은 있습니다."

http://www.football-italia.net/120619/spalletti-difficult-acce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