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2시30분에 플레이오프 1차전 흥국생명 대 기업은행 전이 있었습니다.
결과는 흥국생명의 3대1 승리로 끝났습니다.
경기를 봤는데 흥국생명이 준비를 잘해왔습니다.
박미희 감독의 준비했던게 잘 맞아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은행의 표승주선수를 타겟으로 목적타 서브가 대성공 했고 김다솔세터의 토스도 정규리그때완 다르게 많이 좋아졌습니다.
게다가 브루나선수가 공격에서 좋은 모습으로 김연경선수의 부담을 덜어줬습니다.(범실이 많았던건 흠...)
김연경선수야 말할것도 없이 월클의 모습을 보여줬죠.
기업은행은 서브리시브가 너무 엉망이라 뭘 제대로 하기도 힘들었습니다.
리시브가 안되니 세터의 토스도 나빠지고 공격수는 제대로 공격을 하기 힘들고...
김우재 감독은 표승주선수에게 집중되는 서브를 전혀 예상 못한건지...
표승주선수 리시브가 너무 안좋고 집중되는 서브리시브때문에 체력이 떨어지니 공격력도 떨어지고...
김주향선수도 컨디션이 별로인지 리시브도 안되고 공격도 별로라 결국 육서영선수로 교체했지만
육서영선수도 리시브가 그닥이고...
그나마 라자레바빨로 1세트라도 따낸걸 다행이라 생각해야죠.
2차전에서도 기업은행은 서브리시브문제를 해결 못하면 오늘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 갈 거 같습니다.
배린이의 눈으로 본 오늘의 경기였고 고수분들의 경기감상 평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