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마르코 아센시오(22)를 향한 두 차례의 1억 5000만 유로(약 1900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
아센시오의 대리인은 24일(현지 시간)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세르'에 출연해 "레알이 아센시오를 향한 1억 5000만 유로 이상의 두 차례 제안을 거절했다"고 공개했다
아센시오의 바이아웃 금액은 7억 유로(약 8854억 원)다. 파리 생제르맹이 바르셀로나에 바이아웃을 던지고 네이마르를 영입한 '사태' 이후 바이아웃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레알은 아센시오를 지키기 위해 7억 유로의 바이아웃을 맺었다. 아센시오는 2023년까지 레알과 계약이 돼 있다.
레알은 그의 미래 가치를 포함하면 1900억도 터무니 없다는 의견이다
아센시오의 가치를 높게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은 그가 왼발을 잘 쓴다는 것과 강팀과 경기, 중요한 시점에 득점을 터뜨릴 줄 아는 선수라는 점이다.
또한 그는 중요경기 때 활약 할 줄 아는 선수이다.
그는 2016-17시즌 슈퍼컵 결승 세비야전에서 결승 골을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 8강 바이에른 뮌헨전 2경기에서 1골 1도움, 결승전 유벤투스와 경기에서도 쐐기 골을 기록했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치른 스페인 슈퍼컵 바르셀로나와 2경기에서 모두 1골씩 기록해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퇴장 징계로 수세에 몰릴 것이 예상됐으나, 리오넬 메시 앞에서 통쾌한 왼발 중거리 득점을 기록했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아센시오에 대해 "아센시오는 차이를 만드는 선수다. 스피드를 갖췄고, 측면에서 날카롭다. 경기에 투입되면 엄청난 임팩트를 불러일으킨다"고 찬사를 보냈다.
아센시오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팀 최종명단에 들었다. 월드컵에서 재능을 발휘하면 레알의 생각은 확신으로 굳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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