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는 “나는 근호 형을 좋아한다”면서 “그래서 같이 하고 싶어 수원FC행을 진지하게 고려하기 시작했다. 수원FC로 이적하면 같이 살자는 약속까지 했다. 둘 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고 먼 곳에 살면 출퇴근이 힘드니 방 하나를 구해서 같이 살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웠다. 그런데 나는 수원FC와 계약을 했는데 정작 자기는 안 왔다. 수원FC에 오자고 해놓고 자기는 결국 대구FC로 갔다”고 웃었다. 추천 0 비추천 0 인쇄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