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s.com/futbol/2021/01/22/primera/1611305870_980597.html
제가 이전 글에서 '가능성이 높진 않을 것이다. 본인이 아스날에 꽂히는게 이상...'이라는 댓글을 달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날 줄은...
물론 정확한 프로세스는 파악하기 힘듭니다. 루머에 따르면 외데고르 본인이 아스날 행을 밀어부쳤다는 이야기도 있고, 어떤 루머로는 외데고르는 망설였는데 레알 마드리드와 에이전트가 아스날 행을 밀어부쳤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것과는 별개로 아스날에서는 일관되게 꽤 적극적이었다고 하네요.
뭐 어쨌든 레알 소시에다드를 제치고 아스날 반시즌 임대가 매우 유력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주급 부담이나 임대료를 쎄게 부르기라도 했나 솔직히 아스날 입장에서는 횡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불확실한 포지션에 아주 유망하면서도 검증된 자원을 추가하게 되었고, 외데고르가 잘 활약하고 돌아간다면 더 먼 미래를 볼 때 외데고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잡지 못할 경우 좀 더 유리한 위치에서 외데고르를 영입할 기회를 잡을 수도 있겠죠.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후반기에 외데고르에 대한 출전 시간을 보장해주기 어렵다고 판단을 하고 쿨하게 임대를 보내주는 것 같습니다. 팬들은 외데고르가 모드리치의 자리를 대체해주길 바랬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기용 방식을 보면 아예 별도의 포지션으로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모드리치의 폼이 너무 좋기도 하고... 게다가 본인이 팀을 떠나겠다는 것도 아니고 폼 유지와 성장을 위해 뛰고 싶다고 하니 크게 말리지 않는 듯.
따져보면 세바요스의 임대 2년차는 레알 마드리드에 비해 아스날이 제법 이득을 많이 보고 있는 상황이라 생각하는데, 이번 외데고르 케이스도 레알 마드리드의 손익계산서와는 별개로 일단 아스날은 이득을 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적응에 실패하고 별로 큰 임팩트를 주지 못한다고 쳐도 아스날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거의 없을 상황이라서 말이죠.
제가 이전 글에서 '가능성이 높진 않을 것이다. 본인이 아스날에 꽂히는게 이상...'이라는 댓글을 달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날 줄은...
물론 정확한 프로세스는 파악하기 힘듭니다. 루머에 따르면 외데고르 본인이 아스날 행을 밀어부쳤다는 이야기도 있고, 어떤 루머로는 외데고르는 망설였는데 레알 마드리드와 에이전트가 아스날 행을 밀어부쳤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것과는 별개로 아스날에서는 일관되게 꽤 적극적이었다고 하네요.
뭐 어쨌든 레알 소시에다드를 제치고 아스날 반시즌 임대가 매우 유력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주급 부담이나 임대료를 쎄게 부르기라도 했나 솔직히 아스날 입장에서는 횡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불확실한 포지션에 아주 유망하면서도 검증된 자원을 추가하게 되었고, 외데고르가 잘 활약하고 돌아간다면 더 먼 미래를 볼 때 외데고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잡지 못할 경우 좀 더 유리한 위치에서 외데고르를 영입할 기회를 잡을 수도 있겠죠.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후반기에 외데고르에 대한 출전 시간을 보장해주기 어렵다고 판단을 하고 쿨하게 임대를 보내주는 것 같습니다. 팬들은 외데고르가 모드리치의 자리를 대체해주길 바랬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기용 방식을 보면 아예 별도의 포지션으로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모드리치의 폼이 너무 좋기도 하고... 게다가 본인이 팀을 떠나겠다는 것도 아니고 폼 유지와 성장을 위해 뛰고 싶다고 하니 크게 말리지 않는 듯.
따져보면 세바요스의 임대 2년차는 레알 마드리드에 비해 아스날이 제법 이득을 많이 보고 있는 상황이라 생각하는데, 이번 외데고르 케이스도 레알 마드리드의 손익계산서와는 별개로 일단 아스날은 이득을 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적응에 실패하고 별로 큰 임팩트를 주지 못한다고 쳐도 아스날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거의 없을 상황이라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