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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파국을 맞게 된 대구와 정승원의 동행

  • 작성자: 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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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66
  • 2021.03.08


http://sports.news.naver.com/news.nhn?oid=396&aid=0000574938
http://sports.hankooki.com/lpage/soccer/202103/sp2021030805301493650.htm


지난 3월 4일, 조정위원회에서는 연봉 문제를 놓고 분쟁 중이던 정승원과 대구 FC의 사안에서 대구 FC의 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승원과 대구는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선수 등록이 이루어지지 못하며 2경기 연속 결장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분쟁은 연봉 액수가 아니라 초상권 수익 등 세부 요소에 대한 불일치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정승원 측에서 폭탄을 하나 터트렸네요.

이미 프로 입단 전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며 군 면제까지 받은 정승원.
2019년 시즌 도중 무릎에 이상이 오며 십자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지만, 구단 측에서 부상에도 불구하고 출전을 종용했다는 폭로를 했습니다.
구단 지정병원에서 받은 진단서까지 공개한 상황이라 아무래도 선수 쪽에 무게가 더 실리는 편.
기사에 따르면 부분 파열 진단 이후에도 14경기를 연속으로 내보내며, 정승원 본인이 팀에 대한 신뢰가 깨지고 말았다고 하네요.

대구 FC는 지속적으로 국내 선수들이 떠나가고 있는 상황인데,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적 시장은 3월 말까지인 상황이라 대구가 이적료라도 챙기려면 얼마 시간이 남지 않았네요.
양 측의 결별은 확실해진 상황인데, 정승원 선수가 언제 떠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부디 건강부터 챙기길 기원합니다.



정승원 “이렇게 뛰다간 선수생활 오래 못할것같았다” 심경 인터뷰
http://sports.hankooki.com/lpage/soccer/202103/sp2021030809001193650.htm

본인의 심경을 담은 인터뷰 또한 공개되었습니다.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이 정도로 선수가 자기 의견 명확하게 밝히는 경우가 드문데, 그만큼 어렵고 힘든 상황인 것 같네요.
좋은 결과가 따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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