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이변이 많은 라운드였습니다. 대어가 낚이진 않았는데 중량급에서 많은 월척이...

나폴리는 그라나다에게 패한 1차전 스코어를 뒤집지 못하고 탈락. 이로써 가투소는 경질 수순을 밞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호펜하임도 분위기가 안좋다지만 몰데에게 홈에서 무득점 패배를 당하며 리그에 집중하게 되었네요.

레버쿠젠 역시 영 보이즈에게 패배하며 32강 탈락. 이로써 분데스리가 팀은 유로파리그에서 전멸입니다.

밀란과 아스날은 가까스로 승리하며 숨을 돌렸지만 레스터 시티는 멀쩡히 홈에서 경기하고도 패배하며 역시 리그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스쿼드 상황이 좋지 않아서 로테이션을 돌렸다고는 하지만...

브렌든 로저스는 유로파리그 32강에서만 5번째 탈락이라고 합니다. 리버풀에서 2번, 셀틱에서 2번, 그리고 레스터에서 1번.

한편 제라드의 레인저스는 다득점을 쏟아부으며 생존했네요. 이러다 맨유랑 붙으면 참 스토리 재밌을 듯.

16강 조추첨은 오늘 9시입니다. 이제 시드도 없고 동일 국적 클럽도 대진 성사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