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분위기는 상당히 좋다. 홍 감독은 5일 울산 보도자료를 통해 “강원전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덕분에 예상치 못한
결과를 냈다”라며, “개막전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경기 후 우리의 장단점을 확실히 파악하고 복습했다. 광주는
끈끈한 팀이다.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팀 분위기와 광주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울산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고의 팀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설명했다. 울산에 따르면, 현재 팀 내에 부상자가 없으며 지난
강원전에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홍철과 고명진도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려 전력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조지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바코 역시 자가 격리를 마치고 선수단과 합류한 상태다. 이르면 이번 광주전에서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가능성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