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 효궈달라 전역 신고식 | 스포츠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스포츠빠



본문

  병장 효궈달라 전역 신고식

  • 엔터
  • 조회 621
  • 2021.01.12
코로나 때문에 복무기간 내내 상무에서 소화한 경기수가 10경기 정도밖에 안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1쿼터는 벤치에서 지켜보게 하더니 2쿼터 시작하자마자 이대헌과 교체되어 투입됩니다.
그리고 바로 상대 외국인 선수를 블락하고 바로 3점을 넣으며 화려하게 복귀 신고를 합니다.
이 장면 보자마자 효근이만 있었어도 0.6초 버텼을텐데라는 생각이...

나름 세레머니도 했으니 챙겨줘봅니다 크크

공격에서는 조금 헤메는 것 같은데 수비 BQ는 다행히 리셋되지 않고 전역했나봅니다.
블락하고 소유권 따낸거 확인하자마자 전력질주하는 모습을 보니 몸상태 7,80%라는 경기 전 인터뷰는 엄살이였나 봅니다 크크크

2쿼터에 블락을 하나 더 추가하고 괜찮은 속공 전개로 올해 신인 이윤기의 3점슛의 기점이 되어줍니다.
굳이 드라이브인으로 저 빽빽한데 들어가길래 늘었던 BQ 리셋됐나 했는데 그래도 완전히 리셋은 안 되었나 봅니다 크크

3쿼터에도 괜찮은 속공전개로 1옵션님에게 어시스트도 하나하고요.

4쿼터에는 블락을 하나 더 추가하며 4블락으로 복귀전서 블락 커리어 하이를 기록합니다.
7득점 7리바 4블락으로 나쁘지 않은 복귀전을 치뤘습니다.
1옵션님께서 리바운드 털려서 진 경기 많아서 화났다는데 정말 천군만마입니다.
당장 이틀전 게임도 리바운드를 흑흑 0.6초를 못 버텨서ㅠㅠ
골밑에서 혼자 고군분투하던 이대헌에게도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정병장이 열심히 뛰어다니는 동안 1옵션 김낙현은 3점슛 5개 포함 21득점 7어시스트로 게임을 접수합니다.
경기 중 작전타임때 상대 감독의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그렇게 말씀하신거에 대해 할 말은 딱히 없다.'라며 쿨한 대응을 보여준건 덤

올해 2라운드 신인 이윤기는 오늘도 적재적소에서 3점슛도 터뜨리고 수비에서도 제 몫을 하며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차바위의 자리를 열심히 땜빵하고 있습니다.
픽했을 때 '전자랜드 또 학연픽 한다.' 소리 듣게 만들었던 선수인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급부상한게 아이러니입니다.
정작 1라운더인 대학 동기는 가비지 타임에도 얼굴 보기가 힘들고 참(...)
드래프트 준비하면서 운동 열심히 했는지 체지방이 3.9%라는거 듣고 '오 우리 감독님 스타일이네 크크' 이랬는데 189cm의 키로 리그 최고의 스피드 스타 중 한명인 이재도를 저렇게 사이드 스텝으로 따라잡는거 보면 유도훈 감독의 윙 플레이어가 될 자격을 충분히 갖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선수단도 팬들도 목이 빠지게 기다리던 특히 이틀 전 패배 이후 더 간절했던 효궈달라도 복귀해서 아쉬웠던 높이를 조금이나마 메꿨으니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농구단 없는 기업 선생님들, 이 팀은 이미 리그 1티어 가드, 1티어 포워드 하나 1.5티어 포워드 하나 이미 있고 1.5티어 포워드 하나도 군생활 짧아져서 12월에 제대하니깐 여름에 인수해서 외국인 선수만 제대로 사주시면 창단하시자마자 우승 가능합니다. 제발 굽어살펴주시면 매우매우매우매우 감사합니다(굽신굽신)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126524  최근에 미친 권신 모드를 보… 02.14
126523 우승 실패 질문에 '울먹인'… 02.14
126522   리오넬 메시 오늘자 2골.… 02.14
126521 이재영·이다영 ‘학폭’ 피해… 02.14
126520 맨시티전 최저평점 받은 손흥… 02.14
126519 '손흥민 슈팅 0개' 토트넘… 02.14
126518 '호이비에르 파울→로드리 P… 02.14
126517  대한민국 최고의 프리키커는?… 02.14
126516 '손흥민 선발' 토트넘-맨… 02.14
126515 '알리송 또 최악의 실수'… 02.13
126514 '재정난 인정' 무리뉴 "토… 02.13
126513 라이프치히 "우파메카노 B.… 02.13
126512 '정우영 4G 연속 선발'… 02.13
126511 일본B리그 37라운드 정보 … 02.13
126510 네이마르가 '메날두'급 못 … 02.13
126509 하필 아스널 선수가…"손흥민… 02.13
126508 '학폭' 이다영, 과거 '1… 02.13
126507 뮌헨, '여자친구 사망' 보… 02.13
126506 산초 몸값 수직 하락, 도르… 02.13
126505 '뚱보' 아자르-'골퍼' 베… 02.13
126504 '2000억' 사용한 무리뉴… 02.13
126503 데미안 릴라드 "슈퍼팀 결성… 02.13
126502 '학폭논란' 이다영, 김연경… 02.13
126501 OK금융그룹 "송명근·심경섭… 02.13
126500 이재영 이다영이 피해자가 아… 02.13

 

 



서비스 이용약관 개인정보 처리방침
Copyright © threpp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 게시물 삭제, 기타 문의 : threppa@gmail.com
Supported by itsBK
PC 버전으로 보기